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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국립 이식 시스템(STN)과 연계된 국립 이식 센터(CNT)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의 심장 이식 대기자 수는 38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기자 중 한 명은 예능프로 진행자인 파우스토 실바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부터 심부전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파우스투는 상태가 악화되어 당장 이식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상반기에 브라질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244건의 심장 이식이 시행됐다.


새 심장을 받기 위한 기다림은 가장 복잡한 과정 중 하나다. 심장은 신체의 고유한 장기이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증자가 뇌사 상태일 때만 심장을 기증할 수 있다.


시간 순서에 따른 가용성 외에도 호환성, 상황의 심각성 및 기증자의 혈액형과 같은 다른 기준도 고려된다.


각 장기는 인체 외부에서 이식이 가능한 최대 기간, 이른바 허혈 시간이 있다. 허혈이란 조직으로의 혈액 공급이 제한을 받아 물질대사에 필요한(조직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글루코스가 부족해진 상태를 말한다.


심장의 경우 허혈 시간이 4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장기 이식이 더욱 복잡하다.


이러한 요소는 우선순위를 정할 때 고려된다. 중환자는 임상 상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브라질의 모든 장기 이식은 통합의료시스템(SUS)에서 자금을 지원하든 민간 의료보험에서 자금을 지원하든 관계없이 STN에서 규제, 관리 및 모니터링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단일 대기자 명단의 존재, 조직 및 운영이 가능하다. 이 구조는 보건부에서 관리하며, 수술의 90%가 SUS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보장하고 있다.


한편, 73세 예능프로그램 진행자인 파우스투 실바는 입원 후 우선 순위 환자군으로 분류되어 7일 만인 지난 27일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간의 큰 관심을 일으켰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지 불과 7일만에 자신의 임상 상태와 맞는 심장을 얻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기 이식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그 짧은 기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는 지 등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 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


이를 위해 2021년 보건부는 이식 대기자 명단의 유병률을 결정하는 세 가지 조건을 정의했고, 파우스토 경우가 특혜가 아닌 보건부에서 정의한 우선 순위 목록에 포함됐다는 것이 보건부의 설명이다.


파우스토는 2시간 30분 동안 이식수술이 진행됐으며, 거부반응을 지켜보기위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호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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