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 이하 노인회)에서 2023 노인의 날(10월 2일) 및 노인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오는 9월 28일(목)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7회 노인의 날이면서 올해로 노인회 창립 45주년의 해, 그리고 추석(29일)을 겸해 이 날 열리게 됐다.
이 날 노인회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재정한 장수상, 해로상 등의 시상도 함께 열린다.
시상부문으로는 신체건강한 9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건강상(5명), 50년 이상 해로한 90세 이상 5쌍에게 부부해로상 그리고 부모 봉양 또는 효행을 실천한 효자&효부상 각각 1명씩을 선발해 이 날 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인회에서는 각 부문별 수상 후보를 9월 14일까지 전화접수를 받기로 했다. (11) 94315-3354(정인선 노인회 총무)
추천 접수받은 후보들에 대해서는 내용확인 과정을 갖고 최종 선발, 이 날 기념식에서 발표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쇼핑 2층 루프탑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최대 5개 단체가 참여하는 기념무대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선착순에 따라 참석자들에게 노인회에서는 조그마한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90년 유엔 총회에서 10월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국군의 날과 겹치지 않도록 하루 뒤인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제정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노인회는 지난 1978년에 재브라질노인회로 발족 후 2013년부터 현 대한노인회 해외조직으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