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팬 태운 버스 고속도로에서 전복…40여 명 사상

by 투데이닷컴 posted Aug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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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프로 리그 축구 팬을 태우고 이동하던 전세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전복되면서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새벽 2시 50분쯤 미나스제라이스주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7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브라질 소방당국은 밝혔다.


사고 차량에는 브라질 축구팀 코린치앙스의 응원단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제이루와의 원전 경기를 관람한 뒤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사상자들 가운데 운전사인 끌레벨(39)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 위협 받을 만큼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정상적으로 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생명엔 큰 지장이 없으며 이 가운데 60대의 한 남성환자는 이미 퇴원수속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7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만큼 유가족들은 사고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현지 민경이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사고로 사망한 연령대로는 2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일부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직전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소리쳤다고 들어 해당 사고 버스 브레이크 부분에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사고 차량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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