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지난 한인투데이 본보 8월 22일(화)자를 통해 ‘브라스 한국공원, 무단쓰레기 투척, 노숙인들 점거 등으로 신음...대책마련 논의’ 보도가 나간 후 브라스 한국공원 관리 주체인 모카구청 직원들이 부근을 정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4장의 사진을 지난 19일 제보해왔다.
제보사진에 따르면, 구청 복장을 한 남성 여럿이 공원 부근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는건 물론 일부 시설에 대해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엔 공원 주변에 벽돌을 쌓는 모습도 발견됐다. 아마도 인도와 공원과의 영역을 분리하는 작업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브라스상인협회 알로브라스(Alobras) 측은 쓰레기 무단투척과 노숙자들로 인해 횡페해가고 있는 공원 복원과 관리를 위해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등 한인 커뮤니티 대표 인사들을 초청해 긴급 방안 논의를 주재한 바 있다.
이 날 회의에서 황인상총영사, 권명호 회장 등은 지원요청에 앞서 알로브라스 측의 보다 적극직인 행동과 개입을 강하게 요구했다.
해당 제보사진은 무단 쓰레기 투척현장이 담긴 동영상을 알로브라스측에 제보해 논의를 이끌어 낸 이정화 브라질 코윈 총무가 제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