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남미편을 제작하기 위해 상파울루를 방문한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김영철 교수와 박규원 연구원이 지난 8월 22일(화) 오전 10시에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이하 한인회) 봉헤찌로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한인회가 전해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날 권명호 회장, 박주성 부회장과 만남을 가진 김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작 중인 "세계한민족문화대전(www.okpedia.kr)”을 소개하고, "세계한민족문화대전은 인터넷 안에 백과사전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브라질 한인들의 정착 과정과 일, 또한 현재와 과거의 한인회 활동 그리고 한인들의 개인적 활동 등을 발굴해서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올해 12월까지는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6월까지 서술 작업을 진행하여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도 시청하였고, 6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에도 다녀왔다"며, "특히 오늘은 한인회의 전체적인 내용 등을 기록하고 파악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자 방문하게 되었다"라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에 권명호 회장은 "브라질 한인사회를 알리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교수 일행은 권 한인회장과의 약속으로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한 미다 할아버지의 자녀들과 만남을 갖고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