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브라질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문화원)에서 주최한 2023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6인조 그룹으로 참가한 ‘유토피아’(꾸리찌바) 댄스팀이 우승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문화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개최된 ‘한국 문화의 날’ 첫날인 19일(토) 오후 4시부터 야외특설무대에서 2023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치러진 온라인 예심에 전국에서 1백개 댄스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솔로, 그룹 등 총 10개팀의 본선진출팀이 선발되어 무대에서 각자 자신의 끼와 실력을 맘껏 뽐내었다.
심사의원으로는 노성주(댄서, 안무가, DJ, 무대예술감독)씨와 뻬드로 리(Pedro Lee - 댄서, 안무가, 댄스학원장)씨가 참여한 가운데 에리까(Erica)와 바비(Babi)의 사회 진행으로 본선진출팀의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되어 무대에 오른 본선 진출자 가운데에는 유독 솔로로 참여한 참사자들이 눈의 띄었다.
케이팝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단체 칼군무가 아닌 홀로 무대에 올라 3분에 달하는 노래가 끝날때 까지 아이돌의 안무를 따라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과 환호는 또 다른 매력과 자극제가 됐다.
국내 커버댄스팀의 규모는 정확하게 추산한 자료는 없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쉽게 이들의 활동상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젠 당연한 자신들의 문화의 일부로 받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문화원 소속 공식 커버댄스팀인 ‘KCGirls’ 는 이 날 경연에 특별공연으로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그간 인기곡 메들리를 선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최측인 문화원에서는 올해 대회 우승자들에게는 3천헤알, 2등에게는 1천 5백헤알 그리고 3등에게는 8백헤알의 상금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올해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입상의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1위 유토피아(꾸리찌바) 2위 키메라(상파울루)댄스팀 3위 그르르르(깜삐나스)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