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승주. 이하 코참)가 브라질의류협회(CEO 부르노 김)와 공동으로 지난 18일(금) 오후 5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패션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30차를 맞은 패션세미나는 과거 강사를 초빙해 사진자료와 강의에 초점을 맟춘 세미나 형식과는 달리 새로은 시도로 진행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케이스퀘어(K-Square) 쇼핑 1층 나무(NAMU)코워킹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8개의 한인 의류브랜드 총 40여점의 2024년 봄/여름 컬렉션들이 소개됐다.
총 5명의 현직 모델들의 화려하면서도 품격있는 워킹 덕에 이 날 소개된 컬렉션들의 특징들을 잘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대부터 모델로 발탁되어 꾸준한 모델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알레산드라 갈로(Alessandra Galo)씨가 사회를 맡아 컬렉션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관객들의 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에도 성공했다.
이 날 말라게따(Malagueta)를 선두로 총 8개의 한인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참여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Maragueta ▲Bem-me-quer ▲ Innocence ▲ it lock ▲ French ▲Danque ▲ Sang Bang ▲ Benesh.
각각 브랜드별 5개의 신규 컬렉션이 소개됐으며, 모든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이 날 세미나 장에는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 권명호 한인회장, 김승주 코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박경천 체육회장 등의 내빈을 포함해 약 7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지켜봤다.
김승주 코참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큰 관심과 지원을 해준 모든 후원단체 및 업체와 더불어 행사를 준비해 준 모든 협회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를 표한 후 “코참에서는 본 세미나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한인 의류 상공을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아무쪼록 오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랬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번 제30차 패셔세미나가 한인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개되었다는 점에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은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평가하고 행사를 계기로 한인사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오픈스튜디오(Open Studio)는 봉헤찌로에 소재해 사진 촬영에서부터 화보제작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명 의류 브랜드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업체다. 이 밖에도 공간은 물론 최신장비에 이르기까지 임대를 통해 본인들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11-93932-1198)
봉헤찌로에는 2천 5백개의 의류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2만 5천여명의 직접고용창출은 물론 10만명의 간접고용창출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