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인 의료봉사단(KMC)이 지난 12일(토) 정오,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강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성호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2023년 활동 보고와 재정 보고가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상파울루 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30년 이상에 걸쳐 후학 양성과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온 주성호 교수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주성호 회장은 새로운 임기에 더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 회원들과 협력하여 한인 의료봉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이 날 전 회장인 서주일 박사가 그동안의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주일 전 회장은 "그동안 수고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인 의료봉사단이 더욱더 발전해 나가는 봉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기회장으로 선출 된 주성호 회장은 "한인 의료봉사단이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모범 단체로 거듭나겠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