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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북부 마세이오(Maceio)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들이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인 틱톡(Tic-Tok) 등에 자신들이 직접 찍어 처음 올린 영상이 1천만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이들 청년들이 처음 올린 동영상은 한국 4세대 걸그룹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뉴진스’의  최신 곡 ‘Super shy’란 곡에 맟춰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율동을 하고 있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을 올린 후 그들이 개설한 틱톡계정인 뉴크리아스(New Crias)엔 337만 팔로워가 생겨났다.


파빈, 주사, 카두, 루스카, 하울 등 5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그들은 “처음엔 한국의 케이팝(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그룹을 만들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재미삼아 바닷가 앞에서 뉴진스의 곡에 따라 율동 모습을 녹화해 올린 것이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을 지는 상상도 못했다고”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원래 이들은 브라질 전통 축제인 카니발(Carnaval)을 주제로 무언가 해보자는 생각에 체널 이름을 Cria(크리아)로 지엇고 첫 영상이 큰 주목을 받자 대중들이 더 많은 영상을 요구하면서 그들은 우리를 ‘뉴크리아스’로 칭해 부르기 시작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도 자신들이 응원하는 축구클럽 유니폼은 물론 브라질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경 등의 악세서리를 소품을 착용하는 가 하면, 가능하면, 브라질의 아름다운 광경을 최대한 한 영상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계정이름인  끄리아는 영어로 크레이트(만들다. 창조하다) 라는 뜻으로 ‘뉴진스’ 그룹명과 비슷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첫 영상을 올린 후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식지 않는 관심과 호응에 놀라울 뿐이다. 이로 인해 멤버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일에 이렇게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도 틱톡에 케이팝 율동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들은 뉴진스 외에도 최근엔 원더걸스의 ‘텔미’를 배경으로 이젠 상황극을 섞은 재밋는 영상을 올려 수 많은 대중들로부터 꾸준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 속에선 브라질 문화를 보여주려는 듯 깨알 같은 영화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숨겨진 메시지나 기능을 뜻하는 소위 ‘이스트에그‘도 서슴치 않는다. 케이팝 배경음악과 함께 10대들의 철 없고 후진없는 돌발행동 모습 그리고 해변가를 배경으로 찍은 영상들이 교묘하게 보는이들에게 하여금 자신들의 10대를 연상케하며 미소를 짓게 한다는 점이 큰 인기의 요인이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재밋는 영상 업로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들에게 케이팝은 새로운 문화가 아닌 얼마든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으로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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