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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지난 1일부터 개막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챔버리(이하 챔버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170명의 브라질 스카우트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회장에서 철수해 지난 8일부터 대전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글로보 온라인 G1 9일(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 170명을 인솔을 맡고있는 일르레우 헤센지(Irineu Resende) 브라질 스카우트연맹 부회장으로부터 이 날부터 대원들 전원은 대전으로 이동한 후에 곧 서울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상황을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잼버리대회에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 4만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브라질에선 170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현재 대원들은 대전시의 협조를 받아 학교, 체육관 그리고 군대시설 등에 나뉘어 영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레우 부회장은 “대회가 원래 8월 11일까지 개최지에서 진행 예정이였지만, 불가피하게 퇴영 후 영외활동을 이어가며 15일에 전원 귀국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원들 가족들과는 수시로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실시간으로 행사 변동사항 등의 안내를 전해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이 10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양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스카우트연맹측이 해당 개최지에서 조기 퇴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풍반경은 350km로 넓고, 최대 풍속 역시 초속 35m로 강항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 관계자들은 “태풍 '카눈'의 진로는 매우 이례적이고, 또 예측 역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처음 발생한 이후 당초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지난 3일쯤 돌연 일본으로 방향을 바꾼 것.


그러다가 다시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한반도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10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레우 부회장은 “다행스럽게도 대원들 중 가운데 큰 부상자 없이 모두들 잘 지내고 있으며, 영외활동 참여도도 높다”고 전했다.


4년을 주기로 세계 여러 지역을 돌며 스카우트 대원들의 합동야영대회이자 각국의 문화교류를 위한 청소년 축제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올해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새만금에서 개최됐다.


그러나, 주최측의 경기운영 부실로 초기부터 행사진행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 영국 등의 대원들이 조기 퇴영을 결정하면서 대다수가 서울 등에 머물며 영외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1일 서울에서 다시 모여 폐영식을 갖고 해산한다,


올해 두 번째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지난 1991년 제17대 대회를 강원도 고성에서 처음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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