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에서는 올해 브라질 한인이민60주년 기념을 겸한 평화통일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있어 행정은 물론 지원 등으로 큰 도움을 지원해 준 아우렐리오 노무라 상파울루 시의원 및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일(화) 저녁, 감사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상파울루 리베르다지에 소재한 한식당에서 마련된 만찬에는 김요준 회장을 비롯 고우석 고문, 박종황, 최용준 부회장, 김효미 간사 그리고 엄인경 재무위원 등이 노무라 시의원 일행을 반갑게 맞았다.
이 날 노무라 의원은 디오고 보좌관과 의원실 넬손 재무, 그리고 히라이 홍보부장 등과 함께 만찬에 참석했다.
김요준 회장은 “역사적인 한인타운에서 개최된 마라톤대회를 마친 이 후 처음으로 마련된 공식 만찬자리”라고 소개한 후 “이번 성공적인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지원해 준 노무라 의원 및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꼭 만찬자리를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배경을 전했다.
이 날 노무라 의원은 “자신의 정치인생 중에 가장 의미있고 가장 잘한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될 만큼 정말 행사 지원 결정을 잘 했다”라고 수차례 곱씹을 만큼 좋은 경험이였다며 극찬했다.
이어진 대회경과보고에선 박재은 리베르다지 체육관 CEO가 간략하게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해당 마라톤 대회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를 대비한 의료진 배치 등의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다. 또한 행사 도중 가장 우려했던 노숙자들의 개입사례도 단 한차례도 보고되지 않을 만큼 안전을 사전에 염려하고, 이에 대한 행정지원은 물론 의원실 직원들도 직접 마라톤대회 선수로 참가해 주심에 더욱 빛난 대회가 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한브양국 수교기념을 계기로 다시한번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를 기원했다.
이 날 평통브라질협의회에서는 올해 60대 후반의 나이를 고려해 노무라 시의원에게 홍삼세트와 인삼차 등을 준비해 관계자들에게 선물했으며, 고우석 고문은 노무라 의원에게 특별히 한국여행 당시 구입한 수제공예부채 1점을 선물로 건네 즐거움이 배가됐으며, 참석자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