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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일본 유니클로, 스페인 자라와 함께 3대 글로벌 SPA 브랜드로 꼽히는 스웨덴 에이치엔엠(H&M)이 브라질 국내 의류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냈다.


지난 2014년 상파울루 경제심장인 빠울리스타 대로에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전면 철회한 후 9년 만이다.


에이치엔엠(H&M)은 브라질을 제외한 페루,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에 이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에이치엔엠(H&M)측은 브라질 시장 진출시기를 오는 2025년으로 못박았다.


엘레나 에이치엔엠(H&M) CEO는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까지 병행할 계획을 내비쳤다.


에이치엔엠(H&M)은 브랜드 가치만 21조6000억원에 달하는 패스트패션 업계 1인자로  2007년부터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는 70여개국에 4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공요인으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빠르게 유통시켜 회전율을 극대화시킨 '패스트패션'은 전 세계 패션시장을 압도하면서 자라, 유니클로, 포에버21 등 다른 글로벌 SPA 브랜드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패션공룡기업으로 군림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패스트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자라(Zara) 경우 타 국가 매장의 같은 물건을 비교했을때 브라질 국내 소비가가 타 국가에 비해 최고 18%가 더 비싸다는 조사자료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 같이 타 국가 매장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된 이유로는 전체 7천여개 생산 공장 가운데 국내 생산공장 수가 92개에 불가하는 점이다. 이 마져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공장 수를 더한 것이다.


이렇게 국내 생산공장 수가 적다보니 당연하 수입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이 자라측은 설명이다. 수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유통세  등은 지출은 불가피하다는 것.


이러한 점에서 이번 H&M의 브라질 진출을 두고 의류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사이에선 위기보단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지금까지 유럽 디자이너들의 최신 샘플정보를 수집해 와서 자체 디자이너를 통해 창조적 모델로 옷을 재탄생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그간 노하우를 살려 OEM 방식으로 이들 업체에게 옷을 납품하는 식의 시야를 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물론 이 들 입맛에 맞게 품질 높은 의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설비 투자도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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