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1678907114641216eaa6313_1678907114_3x2_rt.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중심부에 집단을 이루어 거주하던 마약 노숙자들이 최근 한인타운 중심 거리인 프라치스-코리아 거리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교민 안전에 '적색등'이 켜졌다.


소위 '크라콜란지아'라고 불리는 상파울루 마약촌의 마약 노숙자들은 지난해 5월, 상파울루시의 크라콜란지아 분산 작전 이후 시내 중심가 두 개의 거리를 중심으로 분산됐다.


정부의 분산 작전 이후 크라콜란지아는 시내 중심부를 중심으로 순회하며 계속 자리를 옮겼으며, 크라콜란지아의 주변 지역에서는 도난, 강도 등의 범죄가 급증했다.


그러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밤, 상파울루시 경찰의 호위 아래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마약 노숙자 이송 작전이 다시 실시됐고, 이번엔 크라콜란지아가 한인타운 봉헤치로에서 멀지 않은 치에테강 근처의 다리 아래로 옮겨갔다.


이날 마약 노숙자들이 한인타운을 통과하는 과정에서는 경찰의 호위로 안전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날인 9일 새벽부터 일부 마약 노숙자들이 다시 한인타운을 통과해 시내 중심의 원래 집단 거주 지역으로 되돌아가면서 교민들이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상파울루시 경찰 당국은 원래 지역으로 돌아가려는 마약 노숙자들을 이주시킨 지역으로 돌려보내고 있으나, 이들이 이런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있다.


G1 등 현지 언론들은 10일 오전 현재 새로운 이주 장소는 다시 텅 비어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시는 10일부터 시내 중심부의 원래 크라콜란지아 지역에 400명의 경찰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마약 노숙자들의 이동 흐름을 밀착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상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는 상파울루 시경 지휘부를 긴급 면담하고 한인타운의 치안 강화를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영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해당 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늦은 시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것을 교민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oor.jpg


  관련기사

  •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아차’하면 나도 마약배달꾼 된다...마약운반책 ...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3 황 총영사, 상파울루 마리오 검찰총장 예방...양국 사법협력 방안 의견나눠 file 2024.01.06 157
132 브라스 한국공원 리모델링 승인...해당구청 4만헤알 예산 지원 file 2024.01.06 85
131 총영사관, 한인타운 거리청소 봉사 이번 주 22일을 끝으로 올해 활동종료 file 2023.12.20 152
130 황총영사,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 진행사항 설명회 주재 file 2023.12.18 183
129 총영사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한인타운 봉헤찌로 홍보영상 제작 file 2023.12.13 209
128 노인회, 연말맞이 노인회원 대상 야유회 지난 6일 가져 file 2023.12.13 143
127 총영사관, 상파울루시 10월 21일 한복의 날 지정 기념 행사 개최 file 2023.12.11 128
126 상파울루시, 10월 21일 ‘한복의 날’ 기념일 지정...김치의 날, 한식의날에... file 2023.12.06 93
125 제22대 국회의원 상파울루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에 박대근씨 위촉 file 2023.10.23 115
124 상파울시, 내년부터 7번째로 상파울루 공교육 외국어로 한국어 공식 채택 file 2023.10.23 128
123 상파울루 시의회, 한식의 날(10.23) 공식 지정...한류확산 및 한국 국가브... file 2023.10.16 137
122 한인타운 봉헤찌로 올해 탄생 140주년...총영사관 조촐한 축하연 예정 file 2023.10.09 274
121 총영사관, 국가유공자 신상신고 및 6.25참전유공자 제복 신청 순회접수 실시 file 2023.10.09 135
120 총영사관, 한국 여권위조 및 허위발급사례 급증...귀화사실 속이고 한국여... file 2023.10.03 256
119 ‘브라질 이민일기’ 아리랑TV통해 108개국 약 1억 4천여 시청자들 만난다 file 2023.09.25 175
118 꾸리치바시, 2월 12일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 공표...전국에서 5번째 지역 file 2023.09.18 136
117 황인상 총영사 주재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 평가회 열려...개선방안 논의 file 2023.09.11 129
116 상파울루시, 매년 10월 한복의날&한식의 날 제정법안 발의 file 2023.08.28 124
» 상파울루 마약노숙자촌, 한인타운 인근 이주…교민들 안전 우려 file 2023.07.10 427
114 노인회, 총영사관과 625전쟁 73주년 맞아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마련 file 2023.06.28 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