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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경남 진주시 브라질 방문단은 지난 1일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MIS(이미지 사운드 박물관), ABIV(브라질의류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일 브라질 정부 산하 최대 복합문화센터 SESC(Servico social do comércio)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지난달부터 상파울루 중심지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 기획 전시중인 ‘진주의 빛, 특별전’에 보인 시민들의 호응을 보고 브라질 문화콘텐츠 기관들이 교류 의사를 밝혀오면서 성사됐다.


진주시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함께 문화교류 협약을 맺은 MIS는 1970년에 개관해 사진·영화·영상 등 20만점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상파울루주 전역에 문화 교육과 보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교육 기관으로서, 브라질내 각 도시의 파트너들과 영화, 강연, 전시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박물관이다.


협약내용으로는 ▲파트너십 체결로 3개 기관의 문화교류 협력 ▲MIS에 진주시 콘텐츠 전시 추진 등이다.


아울러 SESC도 간담회를 통해 진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교류 협력하자는 제의를 했다.


또한 진주시는 (주)실키안과 공동으로 ABIV와 진주실크의 남미시장 진출 협력과 홍보 등 상호발전과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브라질의류산업협회는 40-50대 한국계 브라질인들이 창립해 브라질 전역 18개 주에서 총 1600개 의류회사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브라질 의류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단체이다.


이날 협약에서는 오는 8월에 예정된 ABIV 주관 대규모 패션쇼에 실키안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자는 특별제안에 ㈜실키안(대표이사 박태현)이 흔쾌히 응해 실크가 생소한 남미시장에 진주실크가 처음으로 선보일 기회를 갖게됐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진주의 빛 특별전’은 브라질 관광청의 ‘주말에 가봐야할 곳’ 추천방문지로 선정, 보름 동안 2만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설립 이후 최대 관람 기록을 연일 갱신 중이다.


이렇게 진주의 실크등과 문화콘텐츠가 브라질에서 폭발적 반응을 보여, 미국과 필리핀의 문화원에서도 전시를 요청해와 협의중에 있다.


황인상 주브라질 총영사는 “올해는 이민 60주년인 뜻깊은 해이다. 진주의 문화콘텐츠가 현지인들에게 신기록적인 반응을 가져와 브라질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오는 8월,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에서 공식 지정한 ‘한국 문화의 날’에 진주 실크등 터널 야외 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미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자, 한류 열풍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상파울루에서 진주의 문화와 실크산업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남미는 물론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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