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평통브라질협의회_사회활동.jpg


[한인투데이] 지난 18일(일)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주최로 개최된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 기념 ‘평화통일 마라톤대회’(준비위원장 최용준)가  2주가 지났지만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식지않은 온기를 전하고 있다.


평통브라질협의회 김요준회장에 따르면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약 1톤에 가까운 식료품을 기부받아 1차적으로 2개의 종교단체에 나누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상파울루 최대 빈민지역인 엘리오폴리스(Heliopolis) 예루살렘 재단에 식료품 일부를 전달했고, 이 날 전달식에는 이번 마라톤 개최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아우렐리오 노무마 시의원도 함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브라질한인복지회(회장 이세훈)를 통해 지역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식료품 일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와 동시에 애견 분양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난 24일 수마레 지역에서 코바시(Cobasi) 주최로 열린 분양장터(Feira de Doacao)에 참여해 1백키로 상당의 사료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요준 회장은 “한인사회 최초이자 역사적으로도 오래 기억될 마라톤대회가 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사랑나눔 캠페인을 연대해 평통과 한인사회가 어려운 소외층을 지원하는 풀뿌리 민간외교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대대적으로 기부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이 자릴 빌어 다시한번 거부감없이 식료품을 기부해 준 마라톤 참가 선수들과 대회에 여러 모양으로 협조해 준 모든 분들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평화 통일 마라톤대회’는 올해 8월에 임기를 마감하는 평통 제19기의 사실상 마지막 행사다.

한인 이민 역사 60년을 통틀어봐도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일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지난 2019년 11월 김요준 회장을 주축으로 출범행사를 갖고 출범한 제19기는 그 동안 여러 행사를 개최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과 분단국가라는 아픔을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로부터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작년 중순 평화 지지를 표명한 중순 일부 브라질 하원의원들의 참여로 ‘한반도 평화 지지 연방하원의원회’를 출범했고 결국  172명의 연방하원 전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기간인 작년 4월엔 ‘K-World&Peace)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 동시접속자가 최대 1천명 이상의 시청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평통 연례행사인 통일골든벨 브라질지역예선대회를 개최하면서 한인청소년은 물론 현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역사와 분단국가의 아픔, 그리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 본선대회 참가기회를 제공해 충분한 대회참가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한편, 제20기 평통자문위원들의 선발과정이 최근 마감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차기 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 출범할 제20기의 향후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평통브라질협의회_사회활동1.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평통브라질협의회, 2024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상파울루시, 제2외국어로 한국어 공식 지정...시...

  • SP시, 노숙자 재활사업 대상 한인타운 숙박시설 ...

  • 한국교육원, 충북교육청과 협력 2024년 온라인 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07 의류협회,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한인타운 피해 우려 대응책 마련 file 2020.03.04 631
1706 의류협회, 2천제곱미터 규모 대형 주차장 드론사진 공개...7월경 정식오픈 1 file 2019.06.17 553
1705 의류협회 2019 정기총회 개최...올해 4분기 사업실적 순조로운 출발 3 file 2019.12.12 476
1704 의류업 대상 표기 오류 라벨 단속...보석금 내고 풀려나는 사례 잇따라 file 2018.03.29 547
1703 의료보험 가입비 1백 헤알이면 1년 동안 의료혜택 받는다? 14 file 2016.04.18 1918
1702 음악을 통해 삶을 표현하는 Ezequiel Hong 밴드 file 2012.06.04 10744
1701 음악으로 사랑과 행복을 전파하는 브라질 한인 윈드오케스트라 file 2013.07.19 3449
1700 은행사칭 피싱메일 피해 조심...제공 링크 누르면 안돼 file 2023.05.08 332
1699 은행 가방털이 한인 B씨, 약물중독으로 인한 이상행동으로 밝혀져 1 file 2016.08.03 1796
1698 윤형주, 브라질 한인 동포들에게 주옥같은 명곡과 잊을 수 없는 시간여행 ... file 2023.10.02 268
1697 윤항기 초청공연, 옛 향수 자극하는 열정의 무대 선사 file 2013.02.07 5458
1696 윤성철, 유미영씨, 대한민국 서예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로 추대 1 file 2011.04.09 48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255 Next
/ 25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