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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주최로 지난 18일(일)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개최된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 기념 평화통일마라톤대회(준비위원장 최용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 날 7시 정각 출발신호에 따라 1500명의 참가자들은 일제히 출발선을 출발해 6키로미터에 달하는 구간을 달린 결과 20분 20초의 기록으로 호비손 고비라 페헤이라(Robson Gobira Pereira)선수가 대회 남자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문에선 루지네찌 다스 네비스(Luzinete das Neves)선수가 24분 4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이 채 트지 않은 이른 아침부터 한인타운을 찾은 수 많은 마라토너들은 추운 날씨 탓에 저마다의 다른 방식으로 몸을 풀며 추위를 이기며 기량을 힘껏 올리는 모습으로 분위가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 가운데에는 7세의 최연소 참가자부터 한인 이상빈(95)선수가 최고령 선수로 기록되며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 취지가 평화를 위한 마라톤임 만큼 우승보다는 대회참가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눈에 많이 띄었는는데,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참가자에서부터 유모차를 끌며 어린 자녀와 함께 출전한 이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마라톤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도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을 찾아 출천자들을 격려 응원해주었다.


이번 대회 달리기 부문에 참여번호 1313번을 부여 받고 완주를 약속한 황인상 총영사는 경기에 앞서 “한국에는 ‘우리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있다. 대한민국은 그 동안 경제 등 여러부분에서 놀라운 기적을 이뤄냈지만, 한가지 못 이른 것이 바로 ‘통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오늘 대회를 통해 모두가 다시한번 통일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보자”고 주문했다.


최용준 준비위원장은 한국전쟁 관련 아픈 과거와 역사를 소개한 후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공유하기도 했다.


대회를 모두 마친 후 10시부터 교차로에 마련된 특설 시상식 무대에선 연령별로 나뉘어 시상식이 거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야러 연령별 입상자를보다 대회 최고령의 나이로 출전해 완주를 마친 이상빈씨가 큰 주목을 받았다.


각 부문 입상자들에겐 오뚜기슈퍼(대표 하윤상)에서 후원한 한국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한 박스씩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대회 입상자들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한국식 손하트로 감사함과 입상의 기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최측인 평통브라질협의회에선 이번 마라톤을 위해 13군경은 물론 시경, 교통국 등에 사전협조를 구해 사고없는 무사고 대회를 마칠 수 있는 노력과 수고는 물론 지역 주민들 역시 대회 당일 모든 코스구간에 노상주차 사례가 단 한 건도 기록되지 않을 만큼 참여와 호응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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