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인의료봉사단(회장 서주일. KMC)에서는 지난 3일(토) 저녁,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한 슈하스까리아에서 상파울루 공연차 방문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단원들을 초청, 환영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서주일 한인의료봉사단 회장과 의료진 및 봉사자, 이화영 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장, 박경천 체육협회장,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서광일 단장을 비롯해 1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을 하였다.
서주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지인들과 한인 동포들에게 한국문화의 정수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전야제 공연에서 큰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공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고 격려하였다.
이에 서광일 단장은 "브라질까지 오는 동안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동포들의 환대를 받으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오늘 한인 의료봉사단의 맛있는 만찬 제공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또한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순서로 서주일 회장은 서광일 단장과 민요 김탄분, 무용 유주희 단원에게 감사패를 전달 하였으며, 이어 만찬을 즐기면서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인의료봉사단은 지난 10일(토)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상파울루주문화원에서 열린 ‘상파울루아리랑’ 전야제 행사를 후원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소속 10여명의 단원은 이 날 한국 전통 춤사위에서부터 흥겨운 한국민요 그리고 사물놀이 공연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전야제 휘날레로는 예고한대로 단심줄놀이가 마당에서 펼쳐졌다. 모든 관객들과 함께 12개의 천을 이용해 돌면서 매듭이 큰 기둥에 엮어나가는 대 장관이 연출되며 큰 즐거움과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