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미술협회(준비위원장 김승호. 이하 미술협회)가 올해 브라질 한인 60주년 기념해 마련한 특별 전시회가 지난 2일(금) 미술협회 회원 및 일부 한인단체장 그리고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시 오프닝 행사를 갖고 개막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미술협회 소속 심희섭, 박동수, 김승호, 황영아, 최요한. 엄인경, 현 진. 정화용., 현종구 등의 회원의 작품 26점과 설치미술 접시 60개 등이 전시됐다.
이 날 오프닝은 미술협회 김유나 회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명호 한인회장과 문화원 전시담당 관계자는 축사를 통해 “매우 의미있는 해에 열리는 미술전시회라 더욱 뜻 깊고, 그때와 그리고 지금이라는 전시회 주제와 같이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지금을 여행하는 체험을 하길 바란다”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미술협회 전옥희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협회 고문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김승호씨가 본 전시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최근 미술협회 고문들이 한인타운 봉헤찌로 모처에서 긴급소집을 갖고 사퇴서를 최종 수리하기로 결정됐지만 전 회장은 공개적으로는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