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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가 지난 3일(토) 주최한 ‘통일골든벨’(준비위원장 아케미 조) 브라질예선대회에서 조윤아양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평화통일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통이 한인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 및 통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앞서 국내외 각 지역 협의회 및 지회별 예선대회와 지역회의별 본선대회가 진행되며 브라질에선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이 날 오후 1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평통브라질협의회 사무실엔 김요준회장을 비롯 아케미 조 준비위원장, 김효미 간사, 박종황 부회장 그리고 영상기술 관계자 등이 모여 설치된 여러대의 모니터를 살피며 실시간으로 온라인 화상미팅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접속하는 참가자들 개개인의 카메라와 마이크 음향 등을 체크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였다.


비대면으로 대회가 치러지다보니 예기치 않은 돌발상황도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일부 참가자들 거주 지역 인터넷 접속 속도가 늦어지면서 튕기는 현상도 발생해 도중 탈락하는 참가자들이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지만 다른 참가자들은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 날 대회에선 1차예선엔 25문제가 출제되었고, 그 결과 상위 8명이 추려졌고 잠시 휴식을 가진 후 곧  2차예선(15문제)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윤아 양은 1차에서도 2위를 차지한 오주원군에 비해 무려 1만점의 격차를 벌리며 일치감치 선두를 유지했고, 2차에서는 2위를 차지한 김유진양에 비해 6천점 이상을 따돌리며 최종 결국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1차에서 줄 곧 2위자리를 지키며 조윤아양을 위협하던 오주원군은 2차에서는 아쉽게 8위에 그쳤다,


2차예선까지 마친 결과 김유진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수빈양이 우수상을 그리고 나머지 5명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포어로 동시 출제된 1차예선과는 달리 2차에선 오로지 한국어만 출제되면서 이번 대회에 현지인 학생들 가운데 5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한 에블린양은 최종 7위를 기록했다.


더우기 2차에선 객관식보다 주관식문제가 주를 이루었음에도 8명의 1차예선자들 가운데 7위를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윤아양은 “이번 대회에 우승하기 위해 작년 출제문제집은 물론 통일관련 영상, 자료 등을 찾아보고 공부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에블린양은 “조금은 긴장됐다. 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한국의 분단아픔에 조금 슬펐다. 좋은 경험이였고, 기회였다”고 말했다.


평통브라질협의회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조윤아양에게 상금 2천헤알과 한국본선대회 참가자격은 물론 지원비 4500헤알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요진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모든 학생들에게 수고와 감사로 격려한 후 이번 대회 우승자 조윤아양에게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끝으로 대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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