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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는 해를 기념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국악 공연이 이 곳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라질 한국무용협회(회장 마리아)가 주최하고 브라질 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과 공동으로 마련되는 ‘상파울루 아리랑’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 6월 12일(월)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에서 열리는 ‘상파울루 아리랑’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선보일 예정이다.


1부 순서로는 자녀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꿍’공연으로 막이 올려진다.


브라질 예연 이화영회장은 “올해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또 개최 예정인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어린이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꿍’은 황해도 황주 지방에서 전해오는 서도민요 금다래꿍 노래 가사의 전설을 각색해 금다래 할머니가 사랑하는 손녀 분이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만나는 동물친구들과의 이야기를 서도민요와 사물악기의 체험형 공연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 객석과 무대를 넘나드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체험형 공연으로서, 2020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체험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살황 생중계 공연으로 선정이 될 만큼 작품성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


이어 2부순서로는 부채춤, 승무, 경기민요, 진도북놀이, 살풀이춤, 난타, 아리랑 등의 공연으로 진정한 가무악의 신명과 흥의 한마당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인천지역 최초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공연예술 통해 일반인과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공연과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그동안 프랑스, 미국, 브라질, 호주, 중국, 이집트 등 30개국 50여 도시의 초청을 받아 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2022예술경영대상’에서 민간전문예술단체 분야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통 연희단 잔치마당에서는 이번 상파울루를 방문하는 기간 동안 공연을 포함해 동포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무용 및 국악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상파울루 빠울리스타 대로에서 한인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하는 단심줄 놀이를 기획했지만, 국내 최대 동성애 축제 기간과 맞물리면서 취소될 위기에 놓인 안타까운 상황속에도 이화영 회장은 “장소를 옮겨서더라도 본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며 강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해 잠시나마 삶의 무게를 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 날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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