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외 동포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제고하고자민주평통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주최해오고 있는 통일골든벨 대회마감일이 이번 주 금(26일)요일로 다가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는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천헤알과 함께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할 계획으로, 또한, 항공권 구입에 필요한 일부비용을 추기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많은 참가를 기대했다.

이를 위해 김요진 회장은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짐에 따라 이와 관련 연령대 대상 단체를 찾아가 활발한 대회 홍보활동과 참가를 독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일이 사흘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 평통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금까지 접수된 대회참가 신청자 수가 주최측 예상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1백명 정도의 규모로 개최해 온 과거 대회에 비해 올해 대회엔 약 50%도 못 미치는 참가자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준비위원회에서는 본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충분한 학습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출제 문제집(https://bit.ly/43vo5DL) 자료를 브라질협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차후 포어번역본도 검안을 마치는 대로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과거 대면대회에서 온라인대회로 방식을 변경한 후 여러 회를 거듭해 오면서 자연스레 온라인 대회 개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올해 대회도 온라인 화상미팅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진행 될 예정으로 지역예선 대회는 6월 3일(토) 오후 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대회진행 방식은 한국어-포르투갈어로 동시에 문제가 출제되며 상파울루시 거주자에 한해 우수한 성적의 8명을 선발해 다음 날 오전에 치러진 2차 예선(한국어)에선 대면으로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