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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최근 한 사물놀이에서 연주가로 활동해 오던 70대 강 씨가 자신에게 부당한 이유로 6개월 활동정지 징계처분이 내려졌다며 일부 한인언론과 SNS 등을 통해 이와 별개로 내부 재무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있는 가운데 영구 제명안이 투표를 통해 통과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본지는 지난 16일(화)자를 통해 ‘20년 차 H 사물놀이...회원 징계로 드러난 불투명한 재무 논란’ 제목하에 강씨가 주장하는 내용과 함께 지목된 S감독과 단장 C씨의 인터뷰 입장을 정리해 보도했다.


해당 기사 보도 다음 날 사물놀이 S감독은 카톡을 통해 반박내용을 보내왔다. 


S감독은 “사물놀이 한울림은 2015년 기존 어울림과 한두레 두 팀이 합쳐 새롭게 출범한 단체이며, 2017년 당시 단장(허영)과 상쇠(이영근)의 사퇴로 팀 해체 위기에 처한 한울림은 새 지도부를 초청해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여, 2018년 최 단장 체제로 심 감독을 지도교사 겸 감독으로 다시 소생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 지도부로 구성된 후 5년간 강 회원은 회원들 간 잦은 불화와 임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장비관리 소홀, 다른 팀 창단에 함께 참여해 이름을 올리는 등 행위에 대해 여러차례 지적을 하고 자중할 것을 권고했으나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독단적 행동과 상습적인 거짓말을 계속하므로 징계를 논하게 되었다”며 징계이유를 들었다. 


또, “징계 결정 이전에 강 씨에게 몇 개월 쉴 것을 종용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팀을 위기에 빠뜨리고자 악의적인 행동으로 단장과 감독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협박과 그 가족에게까지 괴롭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강 씨가 주장한 재무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한울림의 재무구조와 체계는 모든 자금 관리는 단장 지시에 따라 회계가 100% 관리하고 있다. 감사가 있고 감독 역시 관리 감독하고 있다. 분기별 연말 회의 때 회원들에게 회계보고를 하고 있다. 또한, 회원이면 누구나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S감독은 “징계결정 후에도 강 씨는 단장과 감독에 대해 계속된 불만과 사물놀이와 관련없는 괴롭힘이 이어졌고, 이에 최 단장은 사의를 표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16일 전 회원이 참여하는 단체대화방을 통해 회원 제명 안을 온라인 투표로 시행했다”며 “투표결과, 총 회원 13명 중 찬성 6, 반대 0, 기권 3, 불참 4로 영구 제명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S감독은 반박문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 본지에 대해 불쾌감을 내비쳤다. 


S감독은 “발전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한인투데이 기사 탓에 치부를 들어낸 점 창피한 일이지만 덕분에 상처를 도려낼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 씨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S감독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단체방에서는 강 씨의 주장을 옹호하는 이들과 반면, 동호회 내부에서 일어난 일을 드러내 비난하는데에 부정적인 여론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분위기다. 여전히 강 씨는 사물놀이측의 징계사유에 대해 단 한 조항에도 인정하고 있지 않고 있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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