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ab4a7980604db6448d7fd22046fbc052.png


[한인투데이] 최근 한 사물놀이에서 연주가로 활동해 오던 70대 강 씨가 자신에게 부당한 이유로 6개월 활동정지 징계처분이 내려졌다며 일부 한인언론과 SNS 등을 통해 이와 별개로 내부 재무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있는 가운데 영구 제명안이 투표를 통해 통과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본지는 지난 16일(화)자를 통해 ‘20년 차 H 사물놀이...회원 징계로 드러난 불투명한 재무 논란’ 제목하에 강씨가 주장하는 내용과 함께 지목된 S감독과 단장 C씨의 인터뷰 입장을 정리해 보도했다.


해당 기사 보도 다음 날 사물놀이 S감독은 카톡을 통해 반박내용을 보내왔다. 


S감독은 “사물놀이 한울림은 2015년 기존 어울림과 한두레 두 팀이 합쳐 새롭게 출범한 단체이며, 2017년 당시 단장(허영)과 상쇠(이영근)의 사퇴로 팀 해체 위기에 처한 한울림은 새 지도부를 초청해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여, 2018년 최 단장 체제로 심 감독을 지도교사 겸 감독으로 다시 소생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 지도부로 구성된 후 5년간 강 회원은 회원들 간 잦은 불화와 임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장비관리 소홀, 다른 팀 창단에 함께 참여해 이름을 올리는 등 행위에 대해 여러차례 지적을 하고 자중할 것을 권고했으나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독단적 행동과 상습적인 거짓말을 계속하므로 징계를 논하게 되었다”며 징계이유를 들었다. 


또, “징계 결정 이전에 강 씨에게 몇 개월 쉴 것을 종용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팀을 위기에 빠뜨리고자 악의적인 행동으로 단장과 감독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협박과 그 가족에게까지 괴롭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강 씨가 주장한 재무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한울림의 재무구조와 체계는 모든 자금 관리는 단장 지시에 따라 회계가 100% 관리하고 있다. 감사가 있고 감독 역시 관리 감독하고 있다. 분기별 연말 회의 때 회원들에게 회계보고를 하고 있다. 또한, 회원이면 누구나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S감독은 “징계결정 후에도 강 씨는 단장과 감독에 대해 계속된 불만과 사물놀이와 관련없는 괴롭힘이 이어졌고, 이에 최 단장은 사의를 표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16일 전 회원이 참여하는 단체대화방을 통해 회원 제명 안을 온라인 투표로 시행했다”며 “투표결과, 총 회원 13명 중 찬성 6, 반대 0, 기권 3, 불참 4로 영구 제명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S감독은 반박문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 본지에 대해 불쾌감을 내비쳤다. 


S감독은 “발전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한인투데이 기사 탓에 치부를 들어낸 점 창피한 일이지만 덕분에 상처를 도려낼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 씨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S감독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단체방에서는 강 씨의 주장을 옹호하는 이들과 반면, 동호회 내부에서 일어난 일을 드러내 비난하는데에 부정적인 여론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분위기다. 여전히 강 씨는 사물놀이측의 징계사유에 대해 단 한 조항에도 인정하고 있지 않고 있는 입장이다.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인대상 무료의료진료 일정 일부 변경 공지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겨울 방학 맞이 무료 사물...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3 상파울루에서 단속에 불만 마약사범들 폭도로 돌변...차량파손 및 약탈 file 2020.12.09 1150
42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한인들 마스크 제작해 선행 배푼다 1 file 2020.04.02 1166
41 오뚜기 하윤상대표, 전 직원대상 독감 예방접종 실시...남모를 선행도 배풀어 file 2020.04.13 1169
40 상파울루시 휴업령 시행 첫 날...조세 빠울리노 입구 차량 출입 제한 file 2020.03.20 1178
39 한인타운 봉헤찌로 상점 영업 재개 첫 날...영업 재개율 30%에도 못미쳐 file 2020.06.10 1197
38 한인의류 경기침체 어떻게..? 주제 온라인 세미나 개최...7월 29일(수) 저... 2 file 2020.07.22 1203
37 재외동포재단, 한인회에 '미코브라질' 행사에 지원금 부당 사용 3천불 반... 9 file 2021.05.26 1214
36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 23개국 59명...브라질 한인 확진자 수는? file 2020.04.13 1222
35 이시현씨, 한국 트롯전국체전 출전 의사 밝혀...'트바로티' 김호중 외사촌... file 2020.06.18 1226
34 6월 1일부터 영업 재개 가능할까?...한인들 영업여부 놓고 전전긍긍 file 2020.05.29 1241
33 룸사롱 루머에 ‘발끈’한 한인회장...한인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는 ‘침묵’ file 2021.05.17 1244
32 코로나19 치안 혼란 틈타 민경 사칭 3인조 강도 활개...한인가정 피해 file 2020.04.01 1249
31 브라질 유튜버 스타 한인 2세 조영래씨...4백 7십만명의 마음을 훔치다 1 file 2018.06.14 1264
30 상파울루주 휴업령 8일부터 풀릴까?...한인들 이번 달 6일 주정부 발표에 ... 5 file 2020.04.03 1282
29 한인업체가 만든 마스크,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보건부도 적극 권장 1 file 2020.04.02 1282
28 한인타운 아파트 4인조 강도사건...아파트 매매 및 임대 간판 노린 범행 file 2020.05.15 1288
27 샬롬교회, 심석현목사 및 교인일동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쌀 1천키로 기부 3 file 2020.08.07 1368
26 브라질 한인들, 단속 피해서라도 영업해야 할 판 탄식...조치 연장될까 초조 file 2021.03.05 1372
25 한국행을 선택한 브라질 한인들...다수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 겪어 1 file 2018.09.18 1404
24 한인타운 50대 한인 추락 사망 사건...경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file 2020.05.07 1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