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사물놀이악기.jpg


[한인투데이] 약 20여년간 사물놀이의 일원으로서 활동해 온 70대 한 회원이 최근 해당 사물놀이측으로부터 부당하게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주장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자신을 70대 강씨라고 소개한 그는 최근까지 한 사물놀이 단체에 소속해 활동해 왔다고 했다.


그는 북과 징의 악기를 다루며 사물놀이 단체의 일원이면서 총무직을 겸임해 활동해 왔다고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해당 사물놀이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는 S씨가 자신을 마치 도둑으로 취급하고, 내부갈등을 조장하는 것처럼 회원들을 설득한 것도 모자라, 최근 단장도 불참한 가운데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체 5명의 임원단 가운데 총 2명의 동의를 구해 자신을 징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무직을 지내면서 단체 내부운영에 대해선 철저하게 자신을 배재시키는 행위를 꼬집으며, 문제는 바로 돈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 가끔 한인 주최 행사에 출연시 사례비로 받는 비용을 모두 S씨가 관리하고 있으며, 얼마를 받았고, 얼마를 썻는지 총무인 자신에게도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아마도 회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불투명한 재무상황에 대해 따져 묻는 부분이 싫었던 것 같다. 그러나 총무이기에 당연하게 알아야 하는 부분임에도 공개는 커녕 오히려 이에 앙심을 품고 징계위원회라는 말도 안되는 절차를 통해 자신을 포함해 2표로 활동을 못하게 했다”고 억울해 했다.


사물놀이 측 당사자 S씨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정관에 따라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징계위원회가 소집됐고, 위원회 결과에 따라 내용 그대로를 당사자에게 통보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사물놀이 단장 C씨는 “본인은 징계위원회 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았고, 모든 결정을 S감독에 일임한 상황이라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자신도 다음 날 징계위원회 결과를 문건으로 받아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징계사유 가운데 일부에 대해선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머지 다른 사유에 대해선 “아마도 개인적인 갈등이 요인인 것 같다”며 “사실확인을 통해 본 사인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중재해 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씨는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해 사물놀이측의 공식 사과와 함께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S감독에 대해서는 투명한 재무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door.jpg


  관련기사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겨울 방학 맞이 무료 사물...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85 총영사관,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 거행 file 2023.11.13 100
184 미술협회, 제19회 어린이 미술대회 12년만에 개최...11월 18일(토) 오전 9... file 2023.11.06 153
183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재현된 중요무형문화제 ‘강강수월래’...이... file 2023.10.30 254
182 주브라질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소나기도 피해간 한류인기 실감 file 2023.10.30 166
181 브라질 한인1.5세 이재명씨, 상파울루에서 ‘벌거벗은 브라질 경제사’출판 ... file 2023.10.30 227
180 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 축하행사 29일(일)에 정상적으로 개최 file 2023.10.25 100
179 한인복지회, 10월 무료진료봉사 28일(토) 오전 9시부터...예약은 27일까지 file 2023.10.25 105
178 한인회, 10월 무료의료진료봉사 실시...차기 진료일 11월 18일 예정 file 2023.10.23 102
177 [속보] 문화원, 22일(일) 예정되어 있던 개원 10주년 행사 취소...29일로 ... file 2023.10.21 277
176 이민초기 먹고살기 힘들었던 한인들의 ‘슈바이처’...한인 1세대의사 이영... file 2023.10.18 367
175 브라질 한인 1.5세 이재명씨 세계 10대 경제 대국 브라질....‘벌거벗은 브... file 2023.10.16 231
174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난 10일 탄생 140주년 맞아...조촐한 축하연 마련 file 2023.10.16 135
173 30여년 외길 의사 인생 브라질 한인 1.5세 소화과외과 전문의 김수봉박사 file 2023.09.27 663
172 한인복지회, 9월 무료진료봉사 30일(토) 오전 9시부터...예약은 29일까지 file 2023.09.27 123
171 한인회, 광복절 경축식 참석 독립유공자 후손들 초대 오찬회 가져 file 2023.08.16 162
170 1.5세 브라질 동포 이재명씨, 브라질 사회, 문화 ,정치까지 ‘벌거벗은 브... file 2023.06.28 292
169 코레아 축구단, 창립 10주년 기념...창립배 대회 2주간 개최 file 2023.06.19 140
168 체육회, 올해 전국체육대회 출전 첫 담금질...가맹단체대표회의 주재 file 2023.06.12 165
167 상파울루에서 43주년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식 열려 file 2023.05.22 132
166 코윈브라질, 제9차 희망의 쌀 나눔...이번달 13일(토)에 배부 file 2023.05.08 1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