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브라질협의회(회장김요준회장.이하,평통브라질)는 오는 6월에 열리는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준비위원장 최용준)를 앞두고 사울 마흐미아 꽁세기 봉헤찌로 대표를 초청해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통브라질협의회에 따르면, 본 마라톤대회와 관련 한인타운 일부 지역을 가로 지르는 구간 및 출발지점 설치와 관련해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평화 마라톤 대회 당일인 1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행사로 인해 일부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 제한과 공연으로 인한 소음발생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고, 사울 대표는 이 날 꽁세기 임원단 참석과 적극적인 홍보협력을 약속했다.

본 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시경측에 치안과 안내를 요청했고, 보안요원 20여명을 마라톤 및 도보대회에 참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13군경은 물론 소방소측에게도 본 행사를 알리는 한편, 협조를 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인타운 봉헤지로 거주하는 한인 및 현지 주민들에게 대회 당일 일부지역 주차 및 차량통제가 이뤄질 예정으로 1500명의 선수들이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 날 미팅자리엔 김요준 회장을 비롯해 김효미간사, 고우석 고문, 최용준 준비위원장 그리고 엄인경 재무가 함께 동석했다.

평통브라질측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본 마라톤대회는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간절함을 담아 마련됐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인타운 지역을 현지사회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양해와 관심, 그리고 응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