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하윤상 대표(오뚜기슈퍼 대표.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장)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라면 2,400개와 도시락용 김 720봉지를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에 기증했다고 한인회가 전해왔다.
하 대표는 지난 4월 27일(목) 오후, "쌀쌀해 지고 있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따뜻한 라면 한끼 대접하는 마음으로 기증을 하게 되었다"며 기증 의사를 밝혔고, 이에 권명호 회장은 "힘든 시기에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한인회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 만 50세 이상 선착순 240가정에게 골고루 배포하기로 했다. 신청은 카카오톡과 왓스앱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99955-9846(WhatsApp) / 카톡ID : kkkiu79)
한인회에서는 직접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또는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자녀분들이나 주위분들이 대신 등록을 해도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접수마감일은 4일(목) 오후 4시까지다.
한편, 하윤상 대표는 지난 코로나19 시기에도 3,000개의 라면을 기부하여 한인회를 통해 300명의 한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한인 사회는 물론 브라질 사회에도 오랜 기간 기부를 해 오는 등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