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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이미 60주년을 기념해 기획제작된 브라질 이민일기(감독 이규석)다큐멘터리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은 지난 19일(수) 저녁 6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쇼핑 2층 루프탑행사장에서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 날 상영회에는 황인상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박경천 체육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등 한인 각계각층 대표를 비롯해 브라질 현지 외교부, 시경, 정계 관계자 그리고 일부 출연자, 일반 관객 등 약 150여명이 함께 관람했다.


해당 영상은 브라질 현지 문학 사회에도 잘 알려진 1.5세 한인작가 이규석씨가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작년 11월에 촬영을 시작해 3개월간 편집 및 수정과정을 거쳐 이 날 공개됐다.


영상 제작 비용 일체는 정부지원금을 받아 제작됐으며, 이 날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자인 한효석 SEIKE대표는 제작진들에게 특별히 격려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총 95분의 러닝타임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이민 1세대부터 최근 1.5, 2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한인들이 출연해 생생한 증언을 통해 당시 초기 이민 상황과 현재 세대들의 생각이 진솔하게 담겼다.


황인상 총영사는 “한인 이민 1세대 선조 이민지들의 어려웠던 삶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안착기를 통해 후세 세대에게 자부심과 정체성에 큰 도움이 되 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기획의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외빈 인사 대표로 축사에 나선 딸리따 뷔까리 외교부 상파울루 참사관은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과 더불어 한-브 수교 64주년을 맞으 뜻 깊은 해라며 아시아 국가 중 4대 최대 무역국인 한국을 치켜세운 후 국내 진출 한인기업들의 투자현황과 함께 자신도 한국제품은 물론 한국 문화도 즐기고 있는 찐 한류 팬이라고 설명하고 집에서 남편을 한국식으로 ‘여보’라고 부른다고 자랑해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총영사관에서는 이규석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모든 스탭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이규석 총괄프로듀서는 “이번 영사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황인상 총영사님을 비롯해 이 외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거리와 시간을 마다하고 여러 지역을 다니며 만난 출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많이 울기도 했다”며 촬영 후문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상을 제작하면서 참여한 모든 스텝들 모두 한계를 넘어 큰 도전이였지만, 모두들 열정적인 한 마음으로 제작에 임했다” 며 “단순히 일회성보단 오랜 시간동안 여러분 마음속에 간직되어지길 기대한다” 고 바랬다.


이번 영상제작 과정에서 편집을 담당한 윤성민씨는 이민 초기 당시 고화질 사진자료가 부족해 일일히 복원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서도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한인 이민역사를 복원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텼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에서는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교회나 일반행사 등에서도 추가 상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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