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2515.jpg


[한인투데이] 올해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은 한인사회에 상파울루시의회가 시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된 한인 한효석, 고우석씨 등 2명에게 명예시민상을 수여했다.


지난 3일(월) 저녁, 상파울로 시경 관악대의 양측 국가 연주로 시상식 본 행사를 알린 상파울루 시의회당 본관엔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김요준 평통브라질협의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하윤상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장 등 한인 각계 대표인사 및 관계자, 수상자 가족 및 지인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약 80분간 진행된 시상식을 지켜보고 아낌없이 축하했다.


상파울루 시에서 개인에게 주는 최고의 상으로 불리우는 명예시민상(Cidadão Paulistano)은 지금까지 안정삼, 김창득, 이명만, 김송자, 김성수, 박성재씨 등이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인사회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우렐리오 노무라(Aurélio Nomura) 상파울루 시의원이 작년에 발의해 37명의 시의원들 전원이 찬성하면서 수상자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상 총영사는 “올해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아 주 및 시의회에서 성황리에 기념행사를 미친 후 명예시민상 수상자로 두 명의 한인이 선정되었다는 점에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한 후 올햐에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계획되고 있고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한인타운 지역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특히, 한인사회를 대표해 한인사회에 큰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노무라 의원을 비롯한 모든 시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고, 아울러 수상자 그리고 가족들 모두 수고하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권명호한인회장, 김요준 평통브라질협의회장도 이어진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큰 경사라고 언급하고 두 수상자에게 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1963년 1차 이민자인 한효석씨는 69년에 여성 의류생산업체인 SEIKI를 설립한 후 현재 6개의 직영점과 전국 2천여 지점의 유통망을 거느리며 여성패션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한인사회 여러 필요한 곳이라면 관심을 갖고 애정으로 자발적인 후원과 지원 등으로 힘을 보탰고, 그렇게 교육에서부터 문화활동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지원활동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한인사회가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됐다는 점이 인정됐다.


1985년도 이민 와 현재 한인타운발전회 회장을 맡고 있는 두번쨰 수상자 고우석씨는 지난 한인 55주년 기념 양국 우호 상징물인 ‘우리’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지역 발전과 양국 커뮤니티의 가교역할 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 상을 발의한 노무라 시의원은 “오늘 본상을 수여받은 두 수상자 모두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양측 커뮤니티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소개하며 말을 맺었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이 날 노무라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바리톤 이정근씨의 축하공연 등도 마련되어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193039.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193400.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193536.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195221.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195413.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195648.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0021.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1639.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1715.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1809.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2050.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2220.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2429.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2616.jpg


상파울루시명예시민상시상20230403_202641.jpg



door.jpg


  관련기사

  • 교육원, 청소년 및 학생 대상 사물놀이 겨울방학 ...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상파울루 한인타운, 보도블록 교체사업 마침내 첫...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1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0원인데…" 임대료 감면받을 방법은 없나? file 2020.04.08 1461
290 '기껏 고쳐줬더니'...한인타운 시경 이동초소 첫 날부터 운영축소 논란 4 file 2020.03.31 934
289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 자유 토론회 개최...각종 범죄사례 따른 예방책... file 2019.10.24 547
288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 자유토론회 열려...범죄사례에 다른 예방책 초점 file 2019.10.24 593
287 '양 극단' 브라질 대선, 30일 결선...한인후보들 모두 낙선 file 2022.10.03 338
286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로 하나 되는 한-멕시코"…상파울루서 거리응원전 1 file 2018.06.22 330
285 2022한국문화축제...다재다능 한인 아티스트들 무대 공연 빛났다 file 2022.09.19 289
284 2023년 투데이닷컴으로 본 올해 브라질 한인사회 최대 키워드는? file 2023.12.20 314
283 2차 '안전한 사회 만들기' 토론회 열려...절도범들의 심리와 행각 파악 중요 file 2019.11.26 675
282 30대 한인 강도 피살 사건 용의자 검거에 한국 영상복원 기법 동원된다 file 2019.12.19 956
281 30대 한인, 아파트에 침입한 강도와 저항하다 흉기에 찔려 사망 3 file 2019.12.11 2219
280 57살, 잔치는 끝나고 있는가? 브라질 이민 역사는 어디로 가는가 7 file 2019.02.12 2066
279 6월 1일부터 영업 재개 가능할까?...한인들 영업여부 놓고 전전긍긍 file 2020.05.29 1241
278 <동네 한 바퀴>상파울루 한인타운편...시청률 상승하며 산뜻한 출발 file 2023.03.06 351
277 CIYA, 코로나19로 결혼식도 미룬 한인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해 재능기부키로 file 2020.08.27 715
276 HBO MAX, 최초 케이팝 드라마‘옷장 너머로’...상파울루 촬영 현장 탐방 file 2022.05.18 452
275 LA 한인사역 일행 2천명에게 ‘생명수’선물...기증 릴레이로 이어지길 file 2018.01.29 490
274 SP시청, 브라스지역 휴업령 어긴 업체 무더기 적발...의류 2천여장 압수 file 2020.05.13 2039
273 SP주 문화국장, 한인 상징물 승인심사 2월 중 우선처리 약속 file 2018.01.21 202
272 SP주, 8월까지 일반 성인 백신 접종 완료...한인들 AZ 접종 후 부작용 호소 file 2021.07.12 8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