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작년 2월 ‘한인 이민의 날’을 기해 처음으로 문을 연 상파울루 한인타운 주말장터가 장소 이전 이유로 보름간 휴장키로 했다.
한인타운발전위원회(회장 고우석. 이하 한타발)에 따르면 작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어 왔던 주말장터가 장소계약만료로 인해 금일부터 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장소 이전을 제안받았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고 회장은 현재 이전이 유력시되고 있는 장소는 지금 장소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 업체로부터 사무실 무료사용도 제안받아 무대설치 관련 서류가 구청에 접수되어 허가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새로 이전하는 공간에는 현재까지 등록되어 운영 중인 14개의 부스외에도 추가로 공예품 코너도 새롭게 추가할 계획도 추진 중이라며 방문자들에게 음식 외에도 다양한 소비에 대한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새로 열리는 주말장터 장소로는 후아 조세빠울리노 180번대에 위치한 후아 꼬네고 마르찐스(Conego Martins)길이다.
주말엔 이 골목 모든 상점이 휴업하기때문에 그 동안 소음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지금 장소와 달리 보다 더 다양한 주제의 무대공연을 꾸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