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게이트볼협회(회장 김광윤. 이하 게이트볼협회)가 지난 11일(토)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 소재한 야구장에서 국제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오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오른 이번 대회는 브라질, 일본, 그리고 한인 이민자 등 3개국 1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 날 개막식에는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박경천 체육회장, 줄리오 하지오(Julio Hagio)브라질 게이트볼 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황 총영사는 "브라질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토대로 이민자 사회간 잘 화합하여 발전해 가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인 여러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게이트볼을 통해 여러분들의 신체가 건강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즐거운 활동과 교류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건강함을 유지하길 기원했다.
본 대회에서는 각국 명예를 걸고 그간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내었으며, 치열한 승부보다는 서로간의 우의와 교제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 날 우승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3시에 개최됐다.
박경천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신 김광윤 게이트볼 협회장님 외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광윤 게이트볼 회장은 “판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브라질 게이트볼 협회의 협조와 일본 커뮤니티에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많은 한인 동포 단체 및 개인 후원자분들의 협찬 덕에 치를 수 있었다”면서 감사함을 전한 후 “게이트볼은 노년 건강 관리(치매 예방, 관절)에 유익하다. 집에서 TV시청보다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어, 심신 안정과 취미 생활과 노후 생활의 원동력이 되어 건강을 나누시기를 바란다면서 게이트볼 협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11)99777-0650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