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3332.jpg



[한인투데이]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외에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일)에는 상파울루 주도의 중심인 상파울루 빠울리스타 대로에서 대규모 한복 퍼레이드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와 주브라질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 공동으로 마련된 이 날 퍼레이드에서는 대형 양측 국기를 들고 문화원 앞에서  출발해 MASP박물관 앞에서 리턴해 다시 문화원 앞으로 오는 약 2km의 구간 행진이 진행됐다.


브라질예연과 문화원 측은 이 날 퍼레이드에 앞서 사전 공개 신청접수를 진행할 결과 당초 103명이라는 예정 인원보다 훨씬 많은 자원자들이 몰리면서 행사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103명은 1963년 네덜란드 선박 치차렌카 호를 타고 브라질 산투스에 도착했던 첫 한인 이민자들의 숫자를 의미한다.


브라질 상파울루 날씨가 평균 2~3월 기간엔 우기라 시작 전부터 흐린 날씨로 인해 모든 참가자들과 스탭들을 긴장시켰지만 다행스럽게도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간간히 보슬비가 내리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소나기가 내리기전 모두 도착지점에 도착하면서 큰 비를 피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미리 우산을 준비해 행사진행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복 퍼레이드와 더불어 케이팝 커버댄스,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으며 '차 없는 거리' 시행으로 인파가 몰리는 파울리스타 대로가 한국 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행렬 선두에선 브라질예연 소속 새울림 사물놀이팀의 신명하는 태평소 연주에 따라 흥겨운 한국 전통가락으로 행사의 흥을 돋구었고, 브라질 현지인들은 한 순간도 놓치기 싫은 듯 긴 행렬을 따라다니며 휴대폰을 이용해 영상과 사진을 찍기 바빴다.


이 밖에 행렬 주변에는 태권도 도복을 입은 여럿의 남여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작년 7월 상파울루 시내에서 약 3백키로 떨어진 인구 3만명이 가주하는 삐라주 시 체육관 소속 사범들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 문화예술팀을 이끌고 해당 시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 날 브라질예연측에서 제공한 버스편을 이용해 25명의 사범들이 재브라질태권도협회 신형석 회장의 지휘하에 안전요원을 행진에 참여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 날 “브라질의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한인들은 어려움속에서도 잘 정착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많은 브라질인들이 자원봉사로 한복을 입고 참여했듯이 한-브 양국의 협력이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화영 브라질 예연 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준 덕에 다행스럽게 큰 사고없이 행사를 잘 마치게 됨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3853.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3930.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3955.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4305.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4413.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4501.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4631.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5708.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35959.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0328.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0710.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1457.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1539.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1701.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2710.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3101.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3140.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3657.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43703.jpg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한복퍼레이드행사20230312_150049.jpg



door.jpg


  관련기사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겨울 방학 맞이 무료 사물...

  • 교육원, 청소년 및 학생 대상 사물놀이 겨울방학 ...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3 한인 70대 정명수씨 색소폰 연주 영상...한 달만에 7만뷰 인기 1 file 2022.05.11 580
492 "어머니 오래 사세요”...어머니날 맞아 한인타운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file 2022.05.09 236
491 한인회, 올해 3월 모지 유원지 매각금 일부 받고도 침묵 file 2022.05.04 412
490 브라질예연, 가을 나들이....모처럼 힐링나들이 즐기며 단합과 결속 다져 file 2022.05.02 297
489 브라질 상파울루 카니발 축제에 태극기와 한복 깜짝 등장 화제 file 2022.04.18 437
488 총영사관, 봉헤찌로 한국 거리 지정 기념...시의회 의장실에서 축하 행사 ... file 2022.04.06 270
487 배우리 한글학교 김동순교장, 2022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 교육부장... file 2022.04.06 256
486 브라질예연, 노무라 시의원과 오찬 갖고 한국 문화.예술 활동 저변 확대 협의 file 2022.04.05 243
485 골프협회, 한인회장배 정기대회 개최...표복열 골퍼 베스트 그로스 수상 file 2022.03.28 382
484 상파울루 시의회, 한인타운 일부 거리 한국명 변경 법안 가결...후아 쁘라... file 2022.03.16 474
483 브라질예연, 정기총회 개최...진통 끝 이화영 현 회장 재임 수락 file 2022.02.16 388
482 봉헤찌로 장터 첫 개장...관심끄는데는 ‘성공’, 음식부스는 ‘글쎄’ 2 file 2022.02.14 739
481 올해 한인 브라질 이민 59주년...상파울루 주정부 및 의회 축하 서한 보내와 file 2022.02.11 283
480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김요준회장 및 위원 2명 유공자 훈장 및 표창장 수상 file 2022.02.07 276
479 한국 국적 인터넷방송 운영자 장비 및 금품 털리고 귀국...‘말 좀 듣지’ 11 file 2022.02.01 1279
478 총영사관, 30대 한인 총격 사망 사건 담당 관계자 면담...신속한 범인 검... 2 file 2022.01.27 916
477 한인 1.5세 박재은씨 주의원 출마 공식 선언...헤뿌블리까노 당 입당 file 2022.01.26 526
476 30대 한인 남성 여성 만나러 갔다가 총격 사망...데이팅앱 피해사례 급증 1 file 2022.01.19 1567
475 나의꿈국제재단, 글로벌 장학생 선발 발표... 브라질 교포학생 7명 포함 file 2022.01.17 474
474 [신년사] '2022 새해 인사' 권명호 제37대 브라질한인회장 file 2022.01.05 5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