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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Pinacoteca de São Paulo)에서 남미 최초로 열리는 현대미술가 양혜규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의사擬似-구어체 Quasi-Colloquial'전이 오는 5월2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피나코테카 미술관의 신관인 피나코테카 컨템포라네아(Pinacoteca Contemporânea)의 개관을 기념한 전시다.


양혜규 작가의 첫 브라질 개인전이기도 한 전시는 모더니즘과 토착문화라는 브라질 문화의 대조적인 전통을 두 중심축으로 상정, 밀도있는 개념적·문화적 연구에 기반한 총 다섯 종류의 작업군이 소개됐다.


갤러리 천장에 매달린 다섯 점의 조각 중 세 점은 모터로 작동되어 관람자 위에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나머지 두 점은 바닥까지 이어져 정적으로 서 있는 탑 형태를 띠는데, 모두 물리적·잠재적 움직임에 대한 양혜규작가의 오랜 관심을 보여준다.


미술관의 총괄 디렉터 요헨 볼츠(Jochen Volz)는 "양 작가의 작품은 예술품과 일상생활의 관계를 탐구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브라질 미술사와 강렬한 대화를 형성한다"며 "고유의 변형 문법을 활용한 그의 예술은 다양한 사회, 문화, 경제 구조를 지시하며 대안적 언어 구조와 전위, 번역, 차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했다.


한편, 황인상 총영사는 해당 미술관 사전 오프님행사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본 후 양해규 작가와 만남을 갖고 첫 남미 개인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Tarcísio de Freitas 상파울루 주지사, Marilia Marton 주 문화창조경제부 장관 등도 함꼐 참석해 한국작가와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혜규 작가는 대한민국 출생의 시각 예술가다.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현재 독일 슈테델슐레 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 학부 정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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