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회장,김요준, Federacao de Taekwondo do Estado de São Paulo, 이하 FETESP)가 지난 2월 25일(토), 오전 8시부터 Porto Feliz에 위치한 Porteira Branca에서 2023년도 주협회코치 교육을 실시하고 이 과정을 통해 110명의 신규코치들을 배출시켰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1백여명의 신규코치들은 향후 상파울루주 주최 공식대회에 코치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세계태권도연맹과 팬암연맹의 공식 경기 룰에 근거해 정확한 경기 룰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올바른 관계 유지에 까지 올해 치러지는 주협회 경기에서 점수채점 및 진행을 맡아 전국대회 주대표 선발시스팀을 익히고 토의를 갖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의로는 한국무도철학과 지도자의 자세, 체육관 응급치료법, 태권도 지도론(어린이,여자 수련자대상), 상파울루주 심사규정, 품세실기교육 등을 통하여 사범들의 자질 향상의 주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본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한 60여명의 임원단과 코치 및 시범단 일행은 뽀르뗴이라 블랑까 별장에 투숙하며 오는 3월 11~12일 양일간 치러지는 제1차 상파울루주태권도 대회 개최를 위한 회의 및 친교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브라질 올림픽위원회(ComiteOlimpico Brasileira) 산하 단체(Confederacao Brasileira de Taekwondo)의 상파울루주 공인단체로써 1980년 올림픽 종목 체택에 이어 1988 서울올림픽에서 시범종목을 거쳐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32년 LA 올림픽까지 정식종목으로 안정 받고 있다 따라서, 태권도는 모든 주요 국제대회는 물론 장애인 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태권도는 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 효자종목이지만 태권도의 세계화는 빨라지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는 태권도에 많은 투자와 경기력 향상으로 종주국인 한국에 대한 도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1970년에 리베르다지 태권도장을 개관하면서 국내에 처음 보급되기 시작한 태권도는 올해 8월엔 국내 태권도 보급된 지 53주년을 맞이한다. 

브라질은 2008 북경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일류 태권도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0동경 장애인 올림픽에서 브라질대표 태권도팀은 금메달(1개), 은메달 (1개), 동메달(1개)를 획득하는 등의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까지 해당 부문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까지 순위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태극기와 한국 구령으로 세게에 보급된 태권도는 한류의 시초이며 현재 브라질에는 7십만명, 전세계적으로 1억명의 수련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210개국에 보급된 태권도는 2018년 3월 30일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대한민국의 국기임을 법률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