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로 104주년 3.1절을 맞아 기념식이 지난 1일(월) 오전 10시부터 한인타운 소재 K-SQUARE 쇼핑 2층 루프탑 행사장에서 거행됐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이하 한인회)와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의 공동주최로 마련된 이 날 기념식에는 한인 각계각층 단체 대표 인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일반교포 등 약 1백여명이 참석했다.

한인회 이문희 여성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연 브라질한인청년협회 부회장이 단상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어 황인상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권명호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은 단군의 건국이래 최고의 경제수준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런 자유와 풍요로움이 있기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는 점을 잊지말고 후세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브라질어머니합창단(회장 김정숙. 지휘 김수철)의 공연 및 31절 노래 합창에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강단에 올라 31절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기념식엔 신영철, 김경념, 한철수, 한준관, 임평 등의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대거 참석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서는 월드코리안 선정 베스트 공관장 표창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본 상이 제정된 후 남미에서 첫 수상자의 영예의 기쁨을 안게된 황인상 총영사에게 권명호 한인회장이 직접 표창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