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이하 한인회)는 지난 2월 9일(목) 오후 3시에 상파울루 시립 역사 기록 보관소(Arquivo Histórico Municipal)를 방문해 빠울루 유조( Paulo Yuzo) 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 개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권명호 회장과 전시회를 담당할 심용석 대표(포토랑)가 함께 참석하였으며, 상파울루주와 상파울루시 등에서 지정한 한국문화의 날(8월 15일)이 포함되어 있는 8월 1일(화)부터 31일(목)까지 한 달 간의 전시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인회에서는 "60주년을 맞는 우리 한인 이민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과 문서 등을 모아서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현재 사진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니, 한인 여러분께서 혹 보관하고 계시는 사진이나 문서, 편지 중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들을 한인회에 빌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문의:박주성 부회장 99955-9846)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12월에는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회장 조영식)가 브라질한인회, 한·중남미협회(회장 한병길)와 공동주최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백송갤러리에서 "협력과 동반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