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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이하 한인회)가 2023 정기총회를 지난 31일(화)에 개최하고 예산안 등의 상정안 모두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날 권명호 회장은 총회 개최에 앞서 저녁 6시 30분인 2차 소집시각까지 위임장(31명)과 현장참석자들을 더해 총 95명이 참석했으므로 총회가 성원되었다고 선언했다.


뒤늦게 한인회측은 최종 참석자를 확한 결과 총 101명(위임장 34명, 현장참석 6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해왔다.


2022년 재무지표에 따르면 한인회는 작년 한해 동안 총 328.328헤알의 수입을 거두었고, 이 가운데 12월 31일까지 총 47.828.61헤알의 잔고가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지출가운데 한인회 운영비용으로 전체 수입액의 절반이 넘는 174.585.29헤알이 지출됐다. 이는 대부분 한인회 유급직원(2명) 월급 및 사무실 임대료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작년 2개의 한인유원지(모지, 히아쇼) 매각 후 받은 금액 150만헤알이 예금되어 있는 은행잔고자료도 공개됐다.


2023년 올해 한인회 예산규모는 총 54만 헤알이 책정됐다. 권명호 회장은 이 가운데 올해 8월에 개최하는 한국 문화의 날 지출예상액(15만헤알)이 가장 크다고 부연했다.


총회 마지막으로 논의된 한인회관 매각안건에 대해서 권 회장은 “구입을 희망해 온 A건설사와 7백만헤알 규모의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되며 진행되고는 있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 진행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잠시 보루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건설사 측이 수일내로 납득할만한 제안서를 가지고 오지 못한다면 금번 거래는 무산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인회에서도 “매각 진행과정에서 신뢰에 문제가 발생한 만큼, 무리하게 매각을 진행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본지가 입수한 내용으로는 금번 회관 매각을 희망해 온 A건축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회사 대표를 상대로 무려 수 백여건이 넘는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에는 사기 등의 중범죄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입비용 전액을 현찰로 지불할 경우 본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의견서를 최근 A건설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는 “한인회관 매각에 대한 희망은 결코 놓을 수 없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 한인회관 부채규모는 원금 541.909.88헤알과 체납으로 발생한 이자 59.749.36헤알을 합해 총 601.659.20헤알이다. 이 액수는 올해 1월 26일에 시정부포탈을 통해 확인된 금액이다. 여기다가 노인회 가옥세 체납액도 지난 2018년 19년 총 61.548.27헤알로 나타났다.


현 한인회는 지난 2020년 21년 이 기간동안 가옥세 면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가운데 올해 초 시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한 결과 정당한 면제사유가 불분명한 관계로 조만간 지불추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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