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가 지난 10일(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K-Square(대표 제갈영철) 루프탑에서 약 60여명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무료 의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이번 달 봉사에는 아인슈타인 병원(Hospital Israelita Albert Einstein)의 Diretor인 김남진 박사(소화기외과/일반외과)를 비롯하여 Jony Cha(비뇨의학과), Stella Kim(재활의학과), Hanna Kim(일반내과/종양내과), Paulo Yoo(일반내과), Mariana Cha(일반내과) 박사 등 6명의 의사들이 참여하였고, 브라질 한인 의대생 협회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접수와 사전 체크 및 당뇨와 혈압 체크를 진행해 주었다.

또한 통역이 필요한 의사들을 위해 총영사관 강동근, 이선준 실무관과 문화원 박소현 행정원이 참여하여 봉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와 서기용 경찰영사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권 한인회장은 김남진 박사와 장래가 촉망한 젊은 한인 의사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한인회와 백내장 수술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싼타 크루즈 병원(Hospital Santa Cruz)의 Diretor인 까를로스(Carlos H. Adachi) 의사도 봉사 현장을 방문해 둘러본 후, 많은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안과 검사 협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연말을 맞이해 Cesta Básica 50상자를 진료를 받고 돌아가는 50명의 한인들에게 선착순으로 전달해 환한 웃음으로 감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