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유수 일간지 중인 하나인 에스따덩(Estadao)지가 최근 상파울루 한인타운을 주제로 흥미롭게 조명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헤찌로, 한국의 거리 예술, 바 노래방 문화로 방문객들 매료’ 라는 제목하에 변모하고 있는 한인타운의 모습을 자세히 조명했다.
이 매체는 현재 상파울루 봉헤찌로는 다름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한국적인 모습으로 이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질 국내에서 K-POP을 시작으로 영화에 이르기까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햔류에 힙입어 최근 이 지역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여러 건물 외벽에 설치된 한국문화를 테마로 한 대형벽화만 봐도 최근 이 지역에 큰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이 지역 상점 입구에는 한국전통 청사초롱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모든 움직임은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시 의회로부터 이민자로서는 최초이며 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봉헤찌로 지역을 한인 문화 중심지(한인타운)로 공식 지정받았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유태인과 볼리비아 인 등의 여러 이민자들로부터 다문화 정체성이 훼손된다는 것을 우려한 텃세도 존재했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꾸준한 지역 발전 프로젝트는 이 지역 주요 대표 거리에 한국적인 가로등과 보도블록 설치도 최근에 시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냈다며 이러한 한국정부와 한인사회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계획은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거슬러 올라가 상파울루 관광지로 알려진 일본촌(리베르다지 지역)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대형 벽화 외에도 지난 21년 말부터 주립문화원 외벽에도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이 들어섰으며, 내년 2월 한인이민 60주년 기념을 하기 위해 계획된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끝으로 최근 이 지역 대표 길 가운데 후아쁘라찌스가 후아쁘라찌스-꼬레아로 변경된 소식도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식을 보다 바르게 알리는 행사인 ‘한식 위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위크를 표방하여 만든 ‘한식 위크’는 브라질 사회에 우리 한 식당과 음식 맛을 소개하는 데 목적에 있다.
이번 한식 위크에는 부뚜막, 와바, 석정, 신가네포자, 봉치동 순대, 도깨비, 조이푸드, 조아 베이커리, 바다횟집 등 총 9개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음식 선택은 한식위크 공식사이트에(hansikweek.com)에 접속을 한 후 구글 폼 설문지(https://bit.ly/3s8KhlO)를 통해 방문을 원하는 식당을 선택하면 된다.
한식 위크 행사는 브라질에서 한식을 홍보하는 요리연구가 손정수 씨에 아이디어로 시작이 되었다.
손정수 요리 연구가는 “이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한류 중심지인 봉헤찌로에 찾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식위크’와 관련 문의는 공식 사이트 http://hansikweek.com 또는 페이스북 http://facebook.com/hansikweek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