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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재브라질체육회(회장 박경천. 이하 체육회)가 이끄는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에 참가 중인 브라질한인대표선수단(단장 이화영. 이하 한인선수단)이 개막날인 7일 선수촌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


이화영(현 재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한인선수단장은 출정식 단체사진 자료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전해왔다.


이 단장은 7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입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단장이 입은 이 날 한복 치마에는 지난 브라질예연에서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한 광복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추누리씨의 작품을 프린트화한 작품이다.


정지홍(탁구)선수가 기수를 선두로 뒤를 이어 입장한 브라질한인선수단 일동은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환한 웃음과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3년만에 처음으로 정상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브라질에서는 역대 최소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해 파견했다.


주최측에서 선수에게 지급하는 지원금 규모가 올해 대폭 축소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참가를 포기하면서 당초 체육회에서 예상한 7개 종목 가운데 탁구, 골프 등 2개 종목 총 7명의 선수들을 파견했으며, 임원단까지 합쳐 약 40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브라질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엔 역대 최다 규모인 10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을 구성해 파견한 바 있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브라질을 포함해 총 18개국 1.295명의 해외동포 선수가 참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참가 규모 중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미국 선수단이 151명, 호주 117명, 인도네시아와 일본이 뒤를 이었다.


이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 단장으로 참여하면서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많이 힘들게 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그럼에도 이런 가운데 참가해 준 선수들과 여러모로 애써주신 박경천 체육회장을 비롯해 모든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는 한편, 조금이나마 힘이 되 줄 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단장은 한인선수단 전원에게 단복을 제공했으며, 개막식 내내 한복에 대한 칭찬을 여기저지서 많아 받았다며 “대상작품이 대단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실감한 계기가 됐다. 이 자릴 빌어 한복을 제작할 수 있도록 사용을 허락해 준 추누리씨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경천 체육회장은 “올해 비록 적은 규모의 선수들로 선수단이 구성됐지만,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임원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솟아라 울산’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전국체전은 울산광역시 일원 64곳의 경기장과 타지역 9곳까지 총 73곳의 장소에서 13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에 들어가며, 브라질은 탁구(8일) 종목을 시작으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회전]전국체전브라질선수단_이화영단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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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요준 2022.10.10 20:59

    브라질 , 파이팅!! 쉽지않은침여와 출전을 위해 수고하신 박체육화장남과 임원단님들 수고에 박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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