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글로벌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K-뮤비 및 K-드라마를 주제로 한 워크숍이 이 곳 상파울루에서 지난 9월 16일부터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오피시나 꿀뚜라 오스발도 데 안드라지 주립문화원에서는 한국영화 상영& 드라마 대본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11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브라질 현지 작가로 활동 중인 1.5세 한인 닉 화레윌(Nick Farewell. 한국명 이규석)씨가 맡아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워크숍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한국영화가 상영되는데 지난 16일 첫날엔 류승완 감독의 최근 흥행작인 <모가디슈>가 상영됐다.
이 날 진행된 주상파울루총영사와의 한국영화 관람 주제로 마련된 자리에 김주훈 부총영사와 함께 참석해 <모가디슈> 영화를 관람한 후 황 총영사는 관객들에게 “남북 관계 및 평화통일 노력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브라질 현지인들이 한류와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화 상영은 11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워크숍은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열린다.
상영작과 일자는 다음과 같다. 9월 23일 - <올드보이>,9월 30일 - <신세계> 10월 1일 <살인의 추억> 10월 14일 - <Banquete do vovo - Destino Sao Paulo> 10월 21일 - <오아시스> 10월 28일 - <빈집> 11월 4일 - <국제시장>이며 무료입장이며 상영작 모두 포어 자막버전이다.
워크숍은 좌석이 20석으로 제한되어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 신청이 가능하다.
워크숍에서는 정상에 오르게 된 한국의 기술을 이론과 실전으로 분석하고 영화제작, 연속극. 스트리밍, 애니메이션 등의 파노라마와 역사를 통해 창작자와 그들의 작품을 결합해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한국영화에 대한 리뷰와 한국식 캐릭터 구성 및 대본 작성 기법에 대한 실습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