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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22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일상 속 한복 문화 확산을 위해 ‘한복 나눔 사연 공모전’에서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의 신청사연이 당선됐다.


최종 대상자에게는 한복 명장의 손길로 탄생한 맞춤형 한복이 전달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40여 벌을 제작, 증정할 예정인데, 사연당 최대 5벌까지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총 40인(단체포함) 명단에 브라질예연이 포함됐다.


브라질 예연 이화영회장은 사연을 통해 "한국무용협회(무용단, 사물놀이팀), 어머니합창단, 관악단, 켈리그라피협회, 미술협회, 공예가등 다수의 예술인이 소속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소속단체와 개인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브라질 전역에 걸쳐서 한국전통무용공연, 난타, 사물놀이, k-pop cover dance, 태권도시범, 관악합주 등 다양한 공연을 중심으로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다양함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이다 보니 소품 하나라도 한국에서 조달해야 하는 어려움을 부득이 감수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전통무용복조차도 무용협회 자체 내에서 한복을 리폼하거나, 일일이 직접 제작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기꺼이 감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안타까운 심정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한국무용협회가 2018년도에 São Paulo Arirag 공연에 초청받아 공연을 해 주셨던 전통무용 전문가분들이 저희 사정을 아시고 많은 한복을 모아서 보내주시겠다는 연락을 해 왔으나 쉽게 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닌게, 판매할 물건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은 수입세금을 내야하는 처지에 놓은 것을 부임하신 얼마 되지 않은 황 총영사님이 사정을 알고 협조해 주셔서 손쉽게 전통무용인들이 모아두신 한복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황 총영사님의 덕분으로 이 한복들은 50여명의 브라질인과 한국인 모델들을 통해 퍼레이드를 장식했습니다. 뜨거운 현지인들의 성원 속에 사물놀이 팀이 흥을 돋우고 한복으로 차려입은 선남선녀들이 봉헤찌로 지역을 누볐습니다"다며 일부 진행된 행사 소개를 이어갔다.

끝으로 "저희가 매년 주최하는 광복절 공모전 시상식의 수상자와 참여자들도 한복을 입고 있으며, 시 정부 관계자분들에게도 한복을 선물하고, 한복 입어보고 기념사진 촬영, 상파울루 위성 도시 공연 및 한국문화체험행사(한복 입어보기, 한식 맛보기, 사물놀이체험), 한복패션쇼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공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브라질예연 이화영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응모해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공모전으로 지원 받는 한복은 소중하게 간직해 많은 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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