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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 주최, 주관으로 지난 7월 30일 접수 마감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문화예술공모전에 한 출품작이 스팸메일로 분류되면서 자칫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할 뻔 했던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다.


브라질예연은 올해 공모전 접수를 모두 메일을 통해 접수 받았다. 그 가운데 시상식 행사까지 모두 끝난 상황에서 한 참가자의 출품작이 스팸메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을 관계자가 뒤늦게 발견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


그러다가 최근에서야 어렵게 연락이 닫은 참가자를 26일(금) 오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브라질한국무용협회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 예연회장은 장려상패를 수여하고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빠울라 알렉산드라 리 김 양은 이번 공모전에 자신의 일러스트 작품인 '춘앵전'을 출품했다.


현재 대학에서 게임 분야 관련 학과에서 재학 중이라는 그녀는 한번도 그림 그리는 것을 학원이나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면서도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빠울라 양은 출품당시 작품설명 란에 "춥고 얼어붙은 겨울을 지나 화사한 봄 날에 꾀꼬리가 춤추는 듯 추는 춘앵무. 억압과 탄압 속에서 꿋꿋이 버텨 광복을 맞이한 듯 하다. 그래서 봄날 꾀꼬리가 춤추는 궁중 무용인 춤앵무 춤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스팸으로 잊혀지기에는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해당작품은 오늘 배젤 작업을 마치고 현재 K-SQUARE에서 열리고 있는 공모전 전시회 리스트에 포함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 수상작은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쇼핑 1층에서 이번 달 말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재상 기자(좋은아침)의 개인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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