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 빠리지역,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진원지로 발칵...백신접종 서둘러야

by 투데이닷컴 posted Aug 03,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ubs-bras.jpe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중부 지역 파리(Pari)에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meningococcal meningitis) 감염 사례가 2건이 확인되면서 시정부가 이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방접종 캠페인을 지난 21일부터 실시하며 다른 지역 확산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역은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이어 상파울루에서 한인들의 의류업종이 많은 몰려있는 곳이기도 해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도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수막구균 으로 알려진 박테리아 neisseria meningitidis 에 의해 유발되는 세균성 수막염의 일종이다 .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 수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쇠약, 발열, 두통, 구토 및 목 결림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빠르게 진행되어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첫 24~48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시정부는 해당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이 시 모든 보건소에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 거주하는 13~59세 주민 전원은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예방 차원 대상으로는 생후 3개월~ 59세까지로 현재까지 1,235명이 접종을 마쳤다.


확인된 사례 2건 중 1명의 환자는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다른 환자는 사망했다.


시청은 입장문을 통해 “역학적, 시간적 연관성이 없어 해당 지역에서 발병했다는 특징은 없다”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시 보건국 (SMS)에 따르면 수도의 모든 기본 보건소 (BHU)에서 수막염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첫 번째 접종은 생후 3개월, 두 번째 접종은 5개월, 12개월(1년)에 추가 접종하며, 11세 또는 12세에 청소년 부스터를 맞을 수 있다.





door.jpg


  관련기사

  •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주 문화창조부 장관과 오...

  • 봉사로 맺어진 국경을 넘는 한.중간의 우정 빛났...

  • 한인복지회, 2월 무료진료봉사 24일(토) 오전 9시...

  • 브라스 한국공원, 리모델링 기공행사 열려...2주...

  • 한인복지회, 1월 무료진료봉사 27일(토)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