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시, 한인상징물 주변 '브라질-한국광장'으로 공식 지정

by 투데이닷컴 posted Jul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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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한인타운에 상징물 ‘우리’가 세워진 광장이 '브라질-한국 광장'으로 공식 지정됐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에 따르면 히카르두 누네스 상파울루 시장은 19일(화) 봉헤찌로 한인타운 내 대한민국 상징물인 '우리(URI)' 기념물이 있는 광장을 '브라질-한국 광장'으로 지정하는 조례에 서명하고 이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파울루 시의회는 '브라질-한국 광장' 지정과 관련된 안건을 가결처리했다.


그동안 상파울루 총영사관은 내년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앞두고 한국의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상파울루주 정부 및 상파울루 시청 관계자들과 협력해 상파울루시 내에 한국 문화 중심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한국이 들어가는 거리명을 지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황 총영사는 지난해부터 Aurelio Nomura,  Sandra Tadeu 등의 친한파 시의원 외에도 시정부(Sé 구청 포함) 관계자를 지속 접촉하여 한인타운을 포함하여 상징물 소재 구역에 대한 한국적 이미지 및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노력이 이번에 ‘한국광장’ 지정이라는 성과를 낸 것이다.


이에 앞서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시와 피라시카바시는 각각 지난 4월과 7월에 매년 8월 15일을 한국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상파울루 총영사관은 상파울루시 한인타운 지하철역에 한국명을 포함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주정부와 협력 중이며, 한인타운 내 청사초롱 가로등과 보도블록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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