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황인상 총영사. 이하 총영사관)이 봉헤찌로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희망업소에 한하여 청사초롱을 설치를 위해 신청을 받는다고 전해왔다.

총영사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한인타운 활성화 지원 및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절 및 상파울루시의회 제정 한국문화의 날 계기를 기념해 마련된다고 밝혔다.

앞서 총영사관은 작년 8월 15일을 기념해 동 행사를 개최해 약 6백여개의 청사초롱이 봉헤찌로 주요거리를 설치되 밝히는 대 장관을 이루면서 지역 주민, 상인들은 물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사초롱 신청, 설치 방법과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참고로 이번에 배부되는 청사초롱은 전구가 없는 제품이다.

7.18.(월)-29.(금) 간 신청접수 요원이 방문하였을 때 신청 여부 및 신청 수량을 밝히거나, 메일(eventos@storyvent.net)로 신청하면 된다.

설치는 8일부터 설치요원이 방문하여 청사초롱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설치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주요 설치장소는 봉헤찌로의 Rua. Três Rios와 Rua Prates-Coreia이나, 그 외 지역에서도 희망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에 청사초롱을 받았지만 새로운 청사초롱으로 교체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정부, 상파울루 시정부, 우리진출기업 등의 협조를 받아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2023년 2월 12일)을 기념하여 봉헤찌로 주요거리(Rua Prates-Coreia 등)에 청사초롱 가로등 및 보도블럭 설치 사업을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LG전자, 효성, 현대모비스, CJ, 현대중공업이 후원을 결정하였으며, 총영사관은 향후 더 많은 우리기업의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