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지난 1일(목) 상파울루 시내 한 현지식 식당 별실룸에서 ‘한반도평화 - 디아스포라 공공외교’를 주제로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강연회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을 비롯해, 평통자문위원 그리고 민주평통 미주협의회 회장단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이 초빙된 가운데 황인상 총영사를 시작으로 권명호 한인회장,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순으로 이어진 환영사를 통해 미주협의회 회장단 및 관계자들의 상파울루 방문을 진심으로 반기고 환영했다.

특히, 황 총영사는 “오늘 이 자리에 LA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재직 당시 뵈었던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환한 미소로 반가움을 표했다.

최광철 강사는 이 날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한류 현상을 차근차근 되짚어보며 K-컬쳐(문화)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공공외교 성공 사례를 들며 브라질협의회를 필두로 브라질 동포들 모두에게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면서 양국을 잇는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외교자산임을 잊지말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민주평통 미주협의회에서는 브라질협의회에 격려금을 마련해 전달했으며, 올해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자인 김애리양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