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경제, 종교를 떠나 순수한 향토 모임으로 충청 향우인들의 요람이며, 친교 단체인 거북회(회장 박길성)가 2년만에 처음 대면 월례모임을 갖고 친교를 가졌다.
거북회는 지난 20일(월)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한식뷔페식당에서 정기월례회 모임을 개최했다.
회원 및 가족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월례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 동안 만나지 못해 안부가 궁금했던 반가운 향우인들간의 안부인사로 시끌벅적였다.
거북회는 매달 정기월례회 모임 외에도 매년 상.하반기를 나누어 두 차례식 우리 사회에 어려운 불우이웃을 찾아 성금을 기부하는 선행도 몇년째 이어오고 있다.
거북회 박 회장은 “올해는 상.하반기와 상관없이 성금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음 날인 21일(화) 오전, 브라질작은예수회를 찾아 김 그라시아 수녀를 대신해 이 가브리엘 수녀에게 불우이웃 성금 3천헤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