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대한민국영사관(이하 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가 최근 상파울루주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민경(Polícia Civil) 최고 수장인 오스발도 곤살베스 신임 민경청장을 예방했다고 총영사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예방은 사건.사고 담당 서기용 영사와 함께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황 총영사는 최근 한인 대상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상파울루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발도 민경청장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례한 후 상호 핫라인을 교환하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기로 했다면서 오스발도 민경청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을 방문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한국을 무척 좋아한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영사관은 최근 상파울루 공항내 매장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고액이 결제되는 사건이 발생해 소액이라도 반드시 영수증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상파울루 과률료스 국제공항에서 귀국편 탑승 수속 후 D 음식 매장에서 34헤알의 음식을 구입한 후 한화 992.945원의 고액이 결제되는 한 피해사례를 공유했다.
한국 국내 발행 신용카드로 소액결제인 탓에 그 길로 귀국행에 몸을 실은 이 한국인은 2주후에야 구매액보다 고액이 결재된 사실을 뒤늦게 총영사관에 피해사실을 알려와 해당 매장 본점에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다행히도 피해금액을 환불받았다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영사관은 피해 발생 시 즉시 총영사관 경찰영사(11-97188-5194)에게 연락해 줄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총영사관에서는 우리 재외국민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