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이두열. 이하 골프협회)가 제244회 협회정기대회를 총영사배로 개최한 가운데 장학기금도 마련, 장학회측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골프협회는 지난 11일(토) 상파울루 골든넥사이드 골프클럽에서 80여 한인 골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시즌 3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선 81타를 기록한 강신명 골퍼가 대회 베스트그로스를 차지한 가운데 폐회됐다.
골프하우스에선 골프협회 김철호 경기부회장의 사회로 폐막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두열 회장은 “오늘 대회에 참석해 준 모든 골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음 대회인 동호회 대항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 출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황인상 총영사 대신해 서기용 영사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후 축사 대독을 통해 동참해 주심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 날 이두열 회장은 권홍래 장학회 고문에게 장학기금 12.000헤알을 전달했다.
이에 권 장학회 고문은 “귀한 기금을 마련해 준 이두열 협회장 및 임원 그리고 골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장학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사업을 이어나 갈 것”이라며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 날 제224회 총영사배 한인골프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베스트그로스 : 강신명 ▲ 시니어조 : 1위 : 홍성익 2위 : 이병순 3위 : 안세진 ▲ C조 : 1위 : 한흥종 2위 : 송준혁 3위 : 이필권 ▲ B조 : 1위 : 심용욱 2위 : 이정문 3위 :김영희 ▲ A조 1위 : 윤영기 2위 : 윤상구 3위 : 이상욱 ▲ 장타 : 홍남현 ▲ 근접 : 조동석(6홀), 이병준(15홀)
한편, 이날 골프협회에서는 직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권홍식골퍼에게 싱글패를 수여했으며, 강신명, 윤영기 골퍼가 올해 전국체전 골프종목 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