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문화예술협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와 브라질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행사 일정이 공개됐다.
브라질예연 측은 최근 공모전 최종 포스터를 공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민족 의식을 심어 주기 위함으로 범교포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공모전 부문으로는 1. 나의조국 2. 나는 한국인 3. 자랑스런 한국인 등 3개 주제 창작예술(한국화, 서양화, 공예, 일러스트, 서예, 캘리그라피, 도자기) 및 작문(나의 조국, 나는 한국인, 자랑스러운 한국인) 등 2개 부문이다. (본지 8면 행사포스터 참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공모전 참가 대상으로는 브라질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인 재외동포 또는 후손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브라질 예연 이화영 회장은 “올해대한민국 광복 77주년을 맞아 브라질예연에서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광복’에 대한 멋진 생각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모전 입상자는 심사를 통해 8월8일(월) 한인 언론 지면을 통해 공지를 하게 된다.
시상내역은 각 부문별로 금, 은, 동상 수상자에게 1.500헤알, 1,000헤알, 500헤알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헤알의 상금이 수여되며, 올해에는 장려상 수상자 10명을 뽑아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광복절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지만 아직 미정이다.
응모방법은 7월 30일(금) 오후 5시까지 http://accb.atomjz.com/로 접속해 참가요령과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첨부하여 이메일 cultura.ko@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본 공모전 관련 자세한 문의는 11 99646-8875(김영주) / 11 99948-6912(이화영)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년도 공모전에서 전체 150여 작품 가운데 창작/공예부문 김지은(41)씨의 <나의 사랑 나의 조국>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김지은씨는 “노력한 만큼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작품을 만들면서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는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다.
2022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은 주 상파울루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상파울루한국교육원, 재브라질 대한체육회,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 쇼핑 K-Square등에서 후원했다.